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위례신도시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위례신도시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김포 등 경기도 도시들의 서울 편입이 이슈인 가운데 과거 위례신도시 또한 서울 편입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지역이다.

위례신도시는 개발될 때 송파신도시로 계획됐지만 지방자치단체간 탁상공론으로 행정구역이 2개의 광역단체와 3개의 기초 자치단체(하남·성남·송파)로 나눠졌고, 행정권과 생활권의 불일치로 주민불편은 가중되고 있다.

교통망 구축을 위해 가구당 700만원씩 조성원가에 돈을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위례신사선은첫 삽도 못 뜬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기재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상정이 불발되면서 기약없는 기다림은 계속되고 있다. 

반면 위례선(트램) 도시철도는 위례신도시 교통난해소와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높이기위한 친환경신교통사업이다. 다행히 내년 9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공정률은 40%로 알려졌다. 

트램공사가 눈에 띄는 진척을 보이면서 지역상권 뿐 만 아니라 향후 아파트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대빵 부동산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창곡동 소재 단지에선 최근 3건의 전세와 1건의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위례 자연앤 래미안e편한세상 30평이 1월27일과 1월29일 6억3000만원 동일가격에 전세거래됐다. 

위례 자연앤 래미안e편한세상은 2016년6월에 입주한 아파트로 21개동 총 1540가구, 최고 21층으로 구성돼있다. 건폐율(17%)과 용적률(188%)이 낮은아파트로 쾌적하며 창곡천공원이 단지를 둘러싸고 연결돼있다. 

단지 내 초등학교(위례한빛초), 중학교(위례한빛중), 고등학교(위례한빛고)를 품고있어 아이키우기도 좋다는 평가다. 남위례역(8호선) 역세권 아파트로 역주변 상권 접근성도 뛰어나다.

◆위례센트럴자이 23평형이 1월 20일 5억1000만원에 전세 거래됐다. 올해 들어 5억5000까지 전세 거래됐으나 다소 조정을 받았다.

위례센트럴자이는 2017년 7월 입주한 아파트로 19개동 총 1413세대, 최고15층으로 구성돼 있다.

남위례역(8호선)과 복정역(8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위례중앙광장과 가까워 편리하다.위례중앙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품고있어 아이키우기좋다. 향후 개선될 교통호재가 풍부하며 복정역 복합개발의 수혜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례 보미 리즌빌 37평이 1월20일 12억8000만원에 매매거래 됐다. 2023년 9월 이후 거래가 소강상태였으나 이번에 유사한 가격대로 거래됐다. 이 평형은 지난해 6월 12억3000만원까지조정됐으나 최저가 대비해서는 다소 회복중이다.

이 단지는 2017년 6월 입주한 주상복합아파트로 4개동, 131세대, 최고 15층으로 구성됐다. 

주상복합 아파트이지만 용적률(199%)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위례중앙광장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5분거리에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 편리하다. 높은층고와 펜트리를 포함한 공간활용도가 뛰어나다. 헬스장과 세대창고는 덤이다.

[자료=우대빵부동산]

문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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