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요금 청구방식 변경으로 고객도 탄소중립 실천 동참
휴대폰 안내서로 전환시 연간 95t 탄소 배출 저감
‘SK 세븐모바일(SK 7mobile)’이 통신요금 청구방식을 변경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한다. / SKT
‘SK 세븐모바일(SK 7mobile)’이 통신요금 청구방식을 변경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한다. / SKT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SK텔링크의 알뜰폰 브랜드 ‘SK 세븐모바일(SK 7mobile)’이 통신요금 청구방식을 변경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고객들이 종이 청구서나 이메일 청구서를 휴대폰 요금 안내서로 전환 시 95t 이상의 탄소 배출 저감에 동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통상 통신요금 청구서를 종이로 받을 경우 건당 300g, 파일이 첨부된 이메일은 건 당 11g의 탄소를 배출한다. 2023년 ‘SK 세븐모바일’이 발행한 종이 청구는 28만건으로, 이는 연간 85t의 탄소를 배출한 셈이다. 이메일 청구서도 93만건으로 연간 10t의 탄소 배출과 맞먹는다.

반면 휴대폰 요금 안내서는 ‘SK 세븐모바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에서 바로 확인 가능해 연간 95t의 탄소를 줄이고 1만4457 그루의 나무를 지킬 수 있다.

청구서 변경 방법도 간단하다. 기존 고객은 ‘SK 세븐모바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에서 ‘My > 나의 요금 > 요금 안내서·납부방법 변경’을 클릭해 요금안내서 유형 중 ‘SK 7mobile 확인’을 선택하면 된다.

신규고객은 가입 신청서 작성 시 요금 안내서 항목에서 ‘SK 7mobile 확인’을 선택하면 된다.

SK텔링크 김광주 MVNO사업담당은 “SK 세븐모바일 고객들이 종이나 이메일 청구서를 휴대폰 요금 안내서로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다”며 “알뜰폰 업계 최초로 에코 패키지 도입과 폐플라스틱 저감 등 친환경 ESG 활동을 주도해 온 만큼 앞으로도 환경보호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K 세븐모바일’은 버려지는 종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1년 4월 통신업계 최초로 종이에 인쇄된 가입안내서를 QR 코드로 대체했다.

조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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