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V리그 GS칼텍스가 봄 배구 불씨를 살렸다.

GS칼텍스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22 25-22 25-12)으로 제압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24점(공격 성공률 51.11％)으로 펄펄 날았다. 오세연(8점)과 강소휘(7점)도 든든히 지원사격했다.

승점 3을 추가한 GS칼텍스(승점 51·18승 15패)는 3위 정관장(승점 58·19승 14패)을 7 차이로 추격했다.

V리그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1∼3위 팀이 오르지만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면 준플레이오프 단판 대결이 이뤄진다.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13점)과 박정아(12점)가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힘이 모자랐다.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진행된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홈팀 OK금융그룹에 세트스코어 3-1(25-19 27-25 16-25 25-20)로 이겼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