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축구토토승무패 15회차 1등 적중에 성공한 10건이 약 2억8000여만 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5일에 진행한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7경기 및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승무패 15회 차에서 10건의 1등 적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축구토토승무패 14회 차에서는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총 14억9108만4250원의 1등 적중금은 15회 차로 이월됐다. 이에 따라 축구토토승무패 15회 차에는 28억1631만7750원의 1등 적중금이 쌓였다. 

그 결과 15회 차 1등 적중에 성공한 10건은 각각 2억8163만1780원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외에 개별 환급 금액은 2등에게 204만6700원의 적중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3등과 4등 당첨자는 각각 9만2230원과 2만8730원을 받을 수 있다.

적중수의 경우 2등(13경기 적중/259건), 3등(12경기 적중/2874건), 4등(11경기 적중/1만8454건)까지 이번 회차에서는 총 2만1597건의 적중이 발생했다. 

이번 회차 14경기의 결과는 다양했다. 2023-2024시즌 UEL UECL 16강 2차전을 대상으로 한 결과는 홈팀 승리 결과(7경기), 양팀의 무승부(3경기), 홈팀의 패배(4경기)였다. 
특히 리버풀과 스파르타 프라하의 경기(12경기)는 리버풀이 6-1 대승으로 끝이 났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프라이부르크(7경기)전도 웨스트햄이 안방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면서 5-0으로 크게 웃었다. 반면 슬라비아 프라하는 AC 밀란에 3골을 헌납해 1-3으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벤피카는 원정 경기에서 레인저스와 만나 1-0 승리를 거둬 8강에 안착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승무패 15회차에서는 14경기의 다양한 결과가 나왔지만 10건의 1등 적중도 발생했다. 19일부터 새롭게 진행하는 축구토토승무패 17회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축구토토승무패 15회 차 적중에 성공한 토토팬들은 15일부터 2025년 3월 17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이어지는 축구토토승무패 17회 차 게임은 오는 19일 오전 8시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강상헌 기자 ksh@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