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 수원 삼성이 서동한의 결승골에 힘입어 K3리그(3부) 춘천시민축구단을 누르고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옛 FA컵) 3라운드에 올랐다.

수원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춘천시민축구단과 대회 2라운드(32강)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결승골의 주인공 서동한은 서정원 감독의 아들이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24개 팀이 벌이는 3라운드에서 4월 17일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와 대결을 펼쳐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선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울산시민축구단과 120분 연장 접전 끝에 득점 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부산의 3라운드 상대는 K리그1(1부) 김천상무다.

K리그2 전남 드래곤즈는 강릉시민축구단(3부)을 1-0으로 꺾고 3라운드에서 경남FC와 대결한다.

K리그2 부천FC는 부산교통공사(3부)를 2-1로 물리쳤다. 3부 리그 목포FC와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K리그2 충북청주는 거제시민축구단(4부)을 2-0으로 누르고 K리그1 대구FC와 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