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이재도. /KBL 제공
창원 LG 이재도. /KBL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파죽의 10연승을 내달리며 2023-2024시즌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LG는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6-85로 제압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23득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이재도가 20득점, 구탕이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0연승을 질주한 LG는 35승 17패가 되면서 2년 연속 정규리그 2위로 4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했다. 

LG가 10연승을 달린 건 지난 2015년 1월 이후 9년여 만이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3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전적 25승 26패로 6위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에선 게이지 프림이 24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최하위 서울 삼성은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부산 KCC를 96-87로 눌렀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정규리그 1위 원주 DB가 연장전 끝에 고양 소노를 86-84로 꺾었다. DB는 시즌 40승(13패) 고지를 밟았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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