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영선 기자] 유안타증권은 대우건설의 해외 수주를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5200원에 제시했다. 유안타증권 장윤석 연구원은 17일 대우건설의 올해 실적을 매출액 10조 6000억원, 영업이익은 6740억원으로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최근 3년래 지속 감소한 주택 분양 실적에 근거한 외형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익 개선 모멘텀도 부족하지만, 이는 역사적 저점에서 거래 중인 동사 주가의 12개월 선행 PBR 0.32배에 상당 부분 반영되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주목한 장 연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셀트리온이 북유럽 주요국인 덴마크에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계약에 따라 램시마SC는 이달부터 향후 1년 간 덴마크에 공급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지난 2월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면서 노르웨이에 램시마SC를 출시한 이후, 2개월 여 만에 덴마크로 성과를 확대하며 북유럽 지역에서 시장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특히 덴마크 정부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국가 입찰을 별도로 신설하면서 셀트리온은 램시마SC로 경쟁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셀트리온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 정책으로 자사주 추가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우선 750억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 올해만 총 1,500억원 규모다. 지난달과 동일한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43만 6,047주로 취득 예정 금액 약 750억원 규모다. 자사주는 이달 18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작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조 2,500억원 규모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CU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스낵 특화 편의점 '스낵&라면 라이브러리(CU T2인천공항 교통센터점)'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앞서 CU가 업계 최초로 홍대, 잠실 선착장에 라면 특화 편의점을 선보인데 이어 두 번째 특화 편의점이다. CU는 외국인 고객 방문이 많은 라면 라이브러리에서 라면 다음으로 디저트, 과자류의 매출 비중이 높은 것에 착안해 두번째 라이브러리 테마를 스낵으로 선정했다.실제 CU가 라면 라이브러리 1호점(CU 홍대상상점) 오픈 이후 이달(4월15일)까지 카테고리 별 매출 비중을 분석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은행권의 비대면 영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디지털 자산관리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과거 30~40대가 중심이었던 디지털 자산관리는 빅테크·핀테크를 통해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전체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주요 시중은행들이 디지털 자산관리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사인 미국의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BoA)는 최소 투자금액 및 주요 서비스를 세분화해 고객을 분류하고 이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 성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자체 브랜드 상품(이하 PB 상품) 'P컬렉션' 매출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1분기(1~3월)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했다.일상에서 호캉스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호텔 PB 상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더 플라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스몰 럭셔리' 트렌드가 PB 상품 매출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스몰 럭셔리는 적은 비용을 들여 높은 만족감을 얻는 작은 사치를 말한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더
[한스경제=고예인 기자]국내 주요 패션플랫폼업체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무신사를 비롯한 지그재그, 에이블리 등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연간 흑자에 성공하면서 압도적 성장세를 보였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신사가 국내 패션 버티컬 플랫폼 중에서 최초로 연매출 약 1조원을 달성했다. 무신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9931억원으로 전년 대비 40.2% 증가해 1조원에 육박했다. 다만 영업손익은 2022년 113억원 흑자에서 지난해 86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이는 무신사 본사와 관계사 임직원에 지급한 RSU(양도제한조건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S-Oil이 국제 유가, 정제 마진 반등으로 업종 투자 심리가 급격히 개선됐다고 보았다.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연구원은 "S-Oil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6551%가 증가한 5034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지난해 12월 배럴당 77달러에서 올해 3월 84달러로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했다"며 "홍해 분쟁, 미국 한파, OPEC+ 감사 연장, 러시아 정제설비 트러블 등 공급발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이에 더해 주요 에너지 전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 점보도시락 3종(팔도점보도시락, 공간춘, 오모리)의 누적 판매량이 3월말 기준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8배 이상의 용량을 고려할 시 일반 용기면 2100만 판매 효과로 환산된다.점보라면 시리즈는 GS25가 먹방 콘텐츠에 열광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일반 용기면 대비 8배 이상 규모를 키워 기획한 초대형PB 용기면이다. 최초 5만개 이벤트 한정 상품으로 기획됐으나,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정식 운영 상품으로 전환돼 3종의 시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대신증권이 지난해 발생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를 대행한다.대신증권은 9일 비대면으로 거래하는 크레온 및 디지털PB센터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 신청을 26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크레온과 디지털PB센터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발생한 해외주식 매매차익이 합산 250만원을 초과한 고객의 양도세 확정 신고를 대행한다. 지점을 통해 거래하는 고객은 담당PB를 통해 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대신증권은 거래 증빙자료 준비, 양도소득 계산자료 작성 등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적자 늪에 빠진 이커머스 롯데온과 11번가가 올해 뷰티 카테고리 강화로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팬데믹 기간 가팔랐던 이커머스 성장세가 엔데믹 전환 이후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쇼핑 비율이 비등한 수준으로 접어들었지만, 업계 1위 쿠팡의 독주와 최근 국내 시장을 잠식하는 중국발 이커머스 업체들까지 더해지면서 이커머스간 경쟁을 더욱 치열해졌다. 쿠팡을 제외한 국내 업체들은 올해 수익 개선을 목표로 체질 개선에 나서는 분위기다. 롯데온은 최근 버티컬 서비스 강화 및 단독 뷰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지난해 온실가스 농도가 6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화석연료 연소, 축산, 삼림 벌채로 인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농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50% 이상 높아졌고, 석유 가스와 시추, 가축의 생리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메탄가스는 산업화 이전 대비 160%나 증가했다. 이는 대기와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이어져 기후위기가 부각됐다는 우려가 제기됐다.6일(현지시간)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글로벌 모니터링 연구소(GML)는 대기 중 열을 가둬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농도가 지난해에도 둔화할 조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은 지난 4일 진행한 수정샵 첫 방송에서만 목표 대비 180% 이상의 판매 달성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첫 방송 시청률은 기존 패션방송 프로그램 평균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며 동시간대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했다. KT알파 쇼핑 앱 신규가입자 또한 3월 동시간대 평균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수정샵(#)은 이수정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당신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치를 반올림하는 프리미엄샵’이라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수정샵이 첫 방송만에 인기를 얻은 요인으로 이수정 쇼호스트의 역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쿠팡은 자체 브랜드 자회사 '씨피엘비'(CPLB)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가 지난해 말 기준 사상 처음으로 550곳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말 160여 곳과 비교해서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전년도와 비교할 때에도 20% 증가했다.협력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은 올 1월 말 기준 2만3000명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3월 2만 명에서 10개월 만에 약 3000명 늘어난 수치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대비 올 1월 국내 취업자수는 오히려 1.7% 감소했다. 저고용·저성장 악순환 속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LG화학이 재활용, 생분해, 바이오, 재생에너지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면서 관련 사업들이 연이은 성과를 내고 있다. 친환경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미리 자원선순환 연구개발과 재활용 분야 투자에 집중한 결과다. LG화학은 향후 저탄소 비즈니스 리더십을 강화하고 관련 매출도 2022년 1.9조원에서 2030년 8조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LG화학의 친환경 사업은 최근 들어 성과가 더 두드러진다. LG화학은 올해 3월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친환경 소재 ‘PEC(폴리 에틸렌 카보네이트, Poly Et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기아가 보급형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라인업을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PBV(목적기반 자동차),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에 나서 신규 판매 수요도 창출한다. 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응 방안,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기아 송호성 사장은 “기아는 2021년 ‘브랜드 리런치’ 이후 획기적인 전기차 라인업 구축, 고객 중심의 모빌리티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5시즌 공식 개막 시리즈가 내년 3월 19∼20일 일본에서 열린다.사카키바라 사다유키 일본프로야구(NPB) 커미셔너는 지난 3일 일본 언론을 통해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MLB 서울 시리즈 현장에서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를 만나 내년 개막전을 일본에서 열기로 했다”며 “개막 시리즈 날짜를 확정하고 계획을 공유했다”고 알렸다.차기 시즌 일본 개막 시리즈에 참가하는 팀은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가 유력하다. 다저스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최고 몸값의 우완 투수 야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지난 2월 배우 김희애를 앞세워 자산관리 브랜드 '투체어스' 광고를 공개한 우리은행이 이번엔 가수 '아이유'와 함께 영앤리치 세대를 겨냥한다.이번에 공개된 '자산관리의 A to Z, 투체어스’ 광고에서 아이유는 젊으면서도 투명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운다. "아무 데나 맡길 순 없지" "믿고 앉아만 있으면 돼" 등의 대사로 투체어스 자산관리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는 게 우리은행의 자평이다.우리은행 자산관리 전문 브랜드 투체어스는 영업현장에서 검증된 프라이빗뱅커(PB)를 비롯해 △투자상품 △자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올해 상반기 100여명 규모의 신입행원을 채용한다.채용 부문은 ▲UB(Universal Banker) ▲보훈 ▲ESG 동반성장(기초생활수급자/다문화가족 자녀/북한이탈주민/장애인) 등이다.각 부문별 서류전형, 필기전형, 1·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영업역량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채용한다.UB 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지역인재(6개 권역)를 구분해 모집하며, 선발된 인재들이 입행 후 기업고객금융 전문가(RM), 고객자산관리 전문가(PB), 핵심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IBK투자증권은 프리즘투자자문과 함께 ‘인공지능(AI) 자산진단·배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AI 자산진단·배분 서비스’는 급변하는 투자환경 속에서 고객에게 더욱 정교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프리즘투자자문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금융자산에 대한 수익성·안전성을 △수익률 △수익 일관성 △변동성 등 다양한 척도로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구체적인 진단에 더해 최근 금융환경에 맞는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투자성향과 자산 현황을 고려한 ‘맞춤형 포트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