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우리은행이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포트폴리오, 프라이빗뱅커(Private Banker) 역량 강화, 완전 판매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자산관리 경쟁력 제고와 고객 신뢰를 키워가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7일 본점 5층 시너지홀에서 '우리은행,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산관리 전문은행 도약’이라는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해 "2024년을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산관리 전문은행’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고객 자산관리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대신증권은 현대코퍼레이션이 올해 밸류업 성과를 이룰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 유지했다. 5일 기준 현재종가는 1만8570원이다. 대신증권 이태환 연구원은 7일 현대코퍼레이션이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승용부품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현대코퍼레이션의 매출액은 1조5748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3.8% 상승한 19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철강 부문이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이 오는 18일 제주서 고객과 함께하는 당구대회를 연다. 특히 '고객과 함께하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그린포스 당구팀을 초청해 대회를 여는 게 눈길을 끈다.이날 대회는 제주 관내 농협은행 고객 중 40여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아울러 PBA월드챔피언인 조재호 프로, 23~24시즌 랭킹 1위 김민아 프로 등 그린포스 당구팀 전원이 참석해 원포인트 레슨, 묘기당구 시현, 팬사인회, 경품추첨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석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하나증권은 KCC가 뚜렷한 중국 유기실리콘 업황 개선으로 업체들의 수익성이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보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35만원에 유지했다. 전날 기준 현재 종가는 27만9000원이다. 하나증권 윤재성 연구원은 6일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2022년초부터 2년간 이어진 메탈, 유기실리콘 가격 급락으로 인한 부정적 여파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종료됐다고 전망했다. 이에 윤 연구원은 KCC에 대해 올해 1분기 실리콘 적자 축소에 이어 동년 2분기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현 주가는 실리콘 실적 턴어라운드와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유안타증권이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올해 중장기 성장을 위한 신규 수주에 주목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올해는 미래성장 확보에 집중하는 구간이라는 진단이다.6일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올해 신규수주 가이던스로 5조 9000억원, 수주잔고 23조 9000억원을 제시했다”며 “이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는 완제기 수출에서의 신규수주 3조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내는 KF-21 초도물량(PBL 포함) 1조 6000억원이 있고, 해외는 중동 2개국 1조 7000억원, 중앙아시아 FA-5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이제 프로야구 팬들은 중계를 보기 위해 지갑을 열어야 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CJ ENM의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인 티빙(TVING)이 프로야구 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선 KBO리그 중계의 질적 향상은 물론 다양한 야구 콘텐츠까지 마련돼야 한다.월 5500원. KBO리그를 돈 내고 봐야 하는 유료 시청 시대가 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CJ ENM과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3년간 CJ ENM의 동영상 OTT 서비스인 티빙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SPC파리바게뜨 직원들에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 황재복 SPC 대표이사(62)가 4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뇌물 공여 혐의를 받는 황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황 대표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의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고 다. PB파트너즈는 파리바게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하나증권은 HK이노엔이 케이캡 미국 진출에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보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5만 5000원에 유지했다. 지난달 29일 기준 현재 주가는 3만 8300원이다. 하나증권 박재경 연구원은 4일 HK이노엔이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으나, 구조적 리레이팅(재평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지난 13일 보케즈나(Voquezna)가 Express script National formulary에 등재된 것을 두고, 미국 시장에서 위산분비차단제(P-CAB) 제제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시그널로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수도권, 지방 모두 그렇다. 악성 미분양 물량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주택 시장 상황이 나빠지는 가운데 부동산 업계에선 올해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며 바닥을 칠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3755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인 작년 12월말(6만2489호)보다 2.0% 상승한 수치다.전국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0월 5만82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고금리가 지속됐지만 대출 성장세로 인해 지난해 미국 4대 금융그룹의 당기순익은 11.4% 증가했다. 특히 JP모간체이스는 미국 은행업 사상 최대 순이익의 기록을 썼다.그러나 올해 시장은 녹록지 않다. 다양한 전망에서 읽히듯 하반기 금리인하로 인한 수익성 위축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같은 상황은 우리나라 주요 금융그룹 및 은행 역시 마찬가지 입장이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다.우리금융경영연구소 이경훈 선임연구원은 '미국 4대 금융그룹 2023년 실적분석과 시사점' 보고서를 내고 올해 전망도 함께 짚었다.JP모간체이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공급량 감소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악화됐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에는 '짐펜트라'의 미국 출시 등 고마진 제품 영향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8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84억원으로 82%나 급감했다.셀트리온의 실적 부진은 이미 예견된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28일 단일판매 공급계약 금액이 1660억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분기 평균 4000억원이라는 점을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NH투자증권이 셀트리온에 대해 미국 짐펜트라의 2분기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재 가능성 등으로 하반기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4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826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82% 감소한 실적이다.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제품을 공급하는 12월에는 합병이 이미 확정됐기에 현지 재고가 부족한 제품만 헬스케어에 공급했다”며 “즉 셀트리온의 4분기 실적은 아무런 의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ESG행복경제연구소가 국내 시총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평가 결과(2022년 말 기준 코스피 172·코스닥 28개사), 환경(E)부문은 SKC가 최상위인 S등급(90점 이상) 9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롯데칠성음료가 91.90점으로 2위, 삼성전자가 91.20점으로 3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90.40점으로 4위, SK이노베이션이 90.40점으로 5위를 기록하는 등 총 5개 기업이 S등급에 오르며 상위 2.5% 안에 들었다.S등급은 다양한 지속가능경영체계를 최상위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고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공개됐으나, 기대에 비해 김빠진 느낌이다. 특히 구체적인 세제 지원안을 비롯해 인센티브 등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기업의 자율성에 의존하는 내용이란 점이 그렇다.금융위원회를 주축으로 정부는 26일 세미나를 열고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그러나 발표 당일과 이튿날 주가는 외려 코스피가 0.77%, 0.89% 뒷걸음질쳤다. 코스닥 지수도 각각 0.13%와 1.50%가 하락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강제하는 게 아니라 상장사 자율에 맡기는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DS투자증권은 현대차가 정책적 방향 시사에 따라, 주가 저평가가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 28일 기준 현재 주가는 24만 8000원이다. 29일 DS투자증권의 최태용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지난 27일 정부에서 저PBR 제고 정책에 대한 지속성을 시사하면서 기대감이 주가에 지속 반영 중으로 현대차는 배당락일임에도 4%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정책적 관점에서 현대차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7로, 1배에 근접한 기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와 손잡고 '하이원 PB 수제맥주'를 론칭했다고 최근 밝혔다.하이원리조트는 PB 수제맥주 출시에 앞서 지난해 12월 고객 시음회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 놀라운맥주, 대경맥주와 협업해 수제맥주 2종(에일·라거)을 개발했다.먼저 'High1 1340 에일'은 망고향과 가벼운 바디감이 함께 어우러진 맥주다. 코끝에서 다가오는 시트러스 과일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출시된 'High1 1340 라거'는 황금색의 1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하나증권은 한국콜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상승을 전망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7만 5000원으로 유지했다. 28일 하나증권은 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78억원을 기록, 컨센서스 영업이익인 410억에 못 미쳤지 인디 고객군이 두터워져 별도 매출이 고성장한 점을 주목했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올해 한국콜마의 예상 매출액을 2조 5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 2000억원으로 전망했다. 국내·해외ODM·HK이노엔·연우의 매출 성장률을 각각 13%·27%·15%·17%로 가정해 추산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자산관리 브랜드의 새 모델로 고품격 배우 김희애를 전격 등장시킨다.배우 김희애는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우리은행은 이런 대중의 사랑과 신뢰를 포함해 전 연령대를 포용하는 친숙한 이미지를 활용해 자산관리 브랜드 '투체어스'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투 체어스는 엄선된 PB를 비롯해 부동산, 신탁, 세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원팀으로 포진됐다. 이들 전문가들이 브랜드 명칭처럼 고객에게 1:1로 원스톱 맞춤형 자산관리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메리츠증권이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이 하반기부터 천연가스 가격의 하락으로 증가세가 멈출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와 함께 적정주가는 9% 상향한 3만 5000원을 제시했다.28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2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6% 감소한 수준이다.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운전자금 정산으로 인한 별도 이익 감소를 우려한 것으로 보이나 관련 손실은 1000억원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다만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올해 생성형 AI(인공지능) 활용 등을 통해 리테일 테크 혁신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해외 사업도 가속화해 외형 성장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CEO 영상 메시지를 올리고 이 같은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2022년 취임 이후 체질 개선 작업의 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내실을 다져온 만큼 이제는 외형 성장을 함께 이뤄가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김 부회장은 롯데백화점 본점 매출 2조원 돌파, 마트와 슈퍼 통합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