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메리츠증권은 20일, 짧은 투자 기간 동안 높은 확정 금리를 제공하는 단기사채 서비스 ‘Bond365’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메리츠증권에 따르면, 메리츠증권 단기사채 4종은 메리츠증권의 신용을 기초 자산으로 발행한 단기사채로 만기에 따라 짧게는 7일부터·1개월·2개월·3개월물로 선택이 가능하다. 각 상품별 수익률은 7일물 연 3.80%, 1개월물 연 4.00%, 2개월물 연 4.05%, 3개월물 연 4.10%로 오직 메리츠증권에서만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자산유동화 단기사채 상품들은 주요 증권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내년 3월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스크와 맞붙는다.두산은 "2024시즌 스프링캠프 기간인 3월 3일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 1군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경기 장소는 소프트뱅크의 홈구장인 후쿠오카 PayPay돔이다"라고 밝혔다.이번 경기는 소프트뱅크의 초청으로 전격 성사됐다. 두산과 소프트뱅크는 스프링캠프 때마다 연습경기를 갖는 등 꾸준히 교류해왔다. 이날 경기는 유료 관중 입장도 진행하는 등 정식 경기와 비슷한 환경에서 펼쳐질 전망이다.소프트뱅크는 2017년부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한없이 높아 보였던 미국 의약품 시장 진출에 성공,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내년에도 복수 기업들이 현지 허가신청 접수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GC녹십자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국산 신약 중 FDA로부터 허가를 받은 8번째 신약이 탄생했다. 지난 2003년 LG화학의 ‘팩티브’를 시작으로 ▲동아ST ‘시벡스트로(2014년)’ ▲SK케미칼 ‘앱스틸라(2016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에 ‘유격수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할 조짐이다.2023시즌 가장 돋보인 유격수는 오지환(33ㆍLG 트윈스)과 박찬호(28ㆍKIA 타이거즈)였다. 오지환은 올해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422타수 113안타) 8홈런 62타점 64득점 16도루 출루율 0.371 장타율 0.396 OPS 0.767의 성적을 남겼다. 박찬호는 130경기 타율 0.301(452타수 136안타) 3홈런 52타점 73득점 30도루 출루율 0.356 장타율 0.378 OPS 0.734를 올렸다. 지표만 놓고 보면 우열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 야구가 2023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을 4위로 마쳤다.19일(이하 한국 시각) WBSC가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한국 남자 야구는 4353점으로 4위를 지켰다.WBSC 세계랭킹은 WBSC가 주관하는 프리미어12에 가장 많은 포인트가 걸려있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2번째로 많은 점수를 준다. 아울러 연령별 야구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도 포인트를 부여한다.한국은 지난 9월 초 막내린 18세 이하 야구월드컵에서 3위에 올라 418점을 받았고, 지난 10월 항저우 아시안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12월과 1월은 프로야구 비활동 기간이다. 이 기간 단체 훈련이 금지되고, 선수는 물론 코칭스태프도 급여를 받지 않는다. 하지만 선수들은 비활동 기간이라고 마냥 쉬지 않는다. 팀 훈련을 금지하는 비활동 기간에도 선수들은 야구장을 찾는다. 개인 훈련을 통해 2월 스프링캠프를 준비한다. 일부는 따뜻한 해외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다.최근에는 해외로 ‘단기 유학’을 떠나는 선수들이 많아졌다.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는 올겨울 집중 육성하는 유망주들을 미국과 일본으로 보냈다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증권업 전반의 성장 정체양상에 대응해 사업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및 전략사업 육성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8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우선 리테일 부문에서는 인적PB서비스와 비대면서비스 각 영역을 전문화하는 방향 하에 대면채널을 HNW 대상 PB사업으로 전환했다. 이에 기존의 PB본부와 WM사업부를 통합, PWM(Private Wealth Management) 사업부를 신설해 HNW대상 서비스에 집중토록 했다. 또한 기존 WM사업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코로나 이후 실적 갱신을 이어온 은행권이지만 올 연말 체감 경기는 한파 수준이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상생금융' 슬로건 아래 은행들의 이익분 출연을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야권에선 이보다 한 발 나아가 ‘횡재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가리키는 것이다. 횡재세(windfall tax) 성격의 부담금을 신설하고 징수된 재원을 금융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을 포함한 금융소비자 부담 완화에 쓰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횡재세는 딱히 새로운 개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명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프로야구(NPB) 출신의 타자 데이비드 맥키논(29)을 영입했다.삼성은 15일 "맥키논과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9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고 밝혔다.1994년생 맥키논은 키 188㎝, 몸무게 90㎏의 체격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선수다.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357경기에 나서 타율 0.294, 36홈런, 210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2023시즌엔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 소속으로 127경기를 뛰면서 타율 0.259, 15홈런, 50타점을 기록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사모펀드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사모펀드 시장의 최신 동향과 앞으로의 전망을 공유하고, 보다 역동적‧혁신적인 시장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모펀드시장 동향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사모운용사, 판매사 및 수탁사 등 사모펀드 관계사 임직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발표는 증권사 사모펀드 관련 국내 및 해외 마케팅 담당 임원이, 토론은 자본시장 내 사모펀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첫 번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챔피언 LG 트윈스가 아담 플럿코의 대체자를 찾았다. 일본프로야구(NPB) 출신 왼손 투수 디트릭 엔스다.LG는 14일 "새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Dietrich Arthur Enns)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체결했다"고 발표했다.미국 국적의 엔스는 1991년생으로 좌투좌타에 키 185㎝, 몸무게 95㎏의 신체조건을 지녔다.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지명받아 프로에 입문했고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건설사와 이들이 짓는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평판 순위를 확인한 결과 올해 내내 1위 자리가 바뀌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국내 건설회사 브랜드평판 월간 자료를 확인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건설회사 브랜드 평판 1위는 현대건설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건설회사 30곳의 빅데이터를 매월 일정 기간 분석한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는 빅데이터 2억5135만9231개가 활용됐다.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은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알고리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 증가에 따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자산관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특히 디지털 자산관리 실천율은 전체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다. 과거 30~40대 중심이었던 디지털 자산관리는 인터넷전문은행·핀테크를 통해 진입 장벽이 낮아졌는가 하면 50~60세 중·장년층의 실천율까지 높아졌다. 디지털 자산관리가 전 연령층으로 확대됐으나 서비스는 비교적 단순한 수준이며 이에 만족률 역시 높지 않은 상황이다.금융권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고객 맞춤별 정보와 서비스를 선별하는 초개인화된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가 미국 처방약급여관리회사(PBM) '벤테그라(Ventegra)'의 급여 의약품 목록(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고 12일 밝혔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1300만명에 달하는 벤테그라 가입자를 확보해 미국 내 베그젤마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벤테그라는 미국 내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로서 처방의약품뿐만 아니라 전문 의료진이 직접 투여해야 하는 의약품의 환급도 담당하고 있다. PB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고물가 시대에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Private Brand) 상품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가성비를 챙기는 알뜰소비가 확산되면서다. 대형마트·편의점을 넘어 이커머스까지 PB상품을 선보이며 온·오프라인 유통가 전체로 'PB전쟁'이 확산되고 있다. 편의점은 비싸다는 말도 옛말이다. 가성비 좋은 PB 상품으로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의 PB 득템 시리즈는 지난 달 제조사브랜드(NB, National Brand) 상품을 제치고 카테고리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10일(이하 한국 시각) 전 세계 스포츠계가 주목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ㆍ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운동선수로 등극했다. 오타니는 이날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200억 원)의 초대형 자유계약선수(FA) 계약에 합의했다.오타니는 MLB, 북미스포츠를 넘어 전 세계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 계약을 따낸 선수가 됐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날 "오타니의 계약은 축구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6ㆍ인터 마이애미)가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대외적으로 그룹의 우수한 ESG역량을 인정받았다. 하나금융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이하 DJSI)’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고 11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앞서 지난 11월 국내 ESG 평가·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전체등급이 상반기 대비 한 단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내년 1월 31일까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디즈니 100주년 위시 캠페인(Diseny100 : May Your Wishes Come True)' 콜라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 측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디즈니 100주년과 내년 1월 3일 개봉을 앞둔 디즈니 100주년 애니메이션 작품 '위시' 개봉을 기념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특별 기획 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먼저 그로서리 중심의 디즈니 캐릭터 패키지 상품 300여종을 준비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내년 국내 자동차시장은 글로벌 경기부진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누적수요 감소로 회복력이 약화될 뿐만 아니라 주요국들의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3고(高)현상’ 지속으로 신규 수요도 제한될 전망이다. 특히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내 중국의 빠른 성장속도를 우려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뒷받침을 요청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국내 자동차시장 내수는 완만한 경기회복과 주요 전동화 모델의 신차 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JTBC 야구예능 최강야구가 2023년 일구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최강야구는 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은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 최강야구를 포함해 총 9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최강 몬스터즈 선수단과 함께 시상대에 오른 김성근(82) 감독은 "올해 봄에 시작할 때 이 팀을 어떻게 하나 싶었다. 여기까지 와서 이런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1년을 되돌아 보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