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742억원, 영업이익 993억원으로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1.4% 증가했다. 식자재 유통 고객 수 확대와 단체급식 사업 호조가 실적을 견인하고 IT 인프라 확장, 물류 효율화 등 미래 준비에 대응했기 때문으로 사측은 분석했다.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2조2858억원을 달성하며 업계 1위를 공고히 했다. 외식 식자재 부문에서는 꾸준한 신규 고객 유치와 기존 고객 성장으로 1만7천여 곳의 외식 사업장에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홈플러스 PB상품 매출이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홈플러스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은 PB상품을 구매했다. PB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늘어나면서, PB상품 구매가 객수 증대에도 기여한 셈이다. 홈플러스 PB상품 수도 2019년 900여 종에서 2023년 3000여 종으로 확대됐다. 홈플러스는 PB상품의 확대가 향후 전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지난 2019년 론칭한 PB브랜드 '홈플러스시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이범호(43) 1군 타격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KIA는 후원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아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김종국 전 감독을 지난달 29일 해임 후 약 보름 만에 내부 지도자를 감독으로 승격했다. 이 감독은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3억 원, 연봉 3억 원 등 총 9억 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감독은 2000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뒤 2010년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거쳐 2011년 KIA로 이적한 후 2019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이 주주 환원 노력을 강화한다. 8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등 그룹 내 상장 계열사 10곳이 각각 이사회를 열고, 중장기 배당 정책(2024년~2026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현대백화점그룹이 주주 환원 개선 의지를 담은 계열사별 중장기 배당 정책 수립에 이어, 자사주 소각도 진행하기로 했다. 자사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이다. 최근 주주 환원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라는 정부 정책과 사회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되며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증권가의 목표주가가 상향 제시되면서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9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4.8%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 역시 38.8% 줄어든 511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조 9532억원으로 9.4% 늘었다. 4분기 기준 순이익은 -157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이번 미래에셋증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은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4일까지 메가 클리어런스 특집 방송을 집중 편성한다고 7일 밝혔다. KT알파 쇼핑 측에 따르면 지난해 설 명절 전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명품은 설 연휴 기간의 거래액이 전주 대비 124% 상승했다. 의류 및 패션/잡화의 경우 21%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KT알파 쇼핑은 올해 설을 앞두고 해당 카테고리의 상품 편성을 대폭 강화하고 설 연휴 기간 내 집중 편성했다. 구찌, 막스마라 등 명품부터 인기 의류 브랜드 상품을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한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최근 은행주가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 수혜 기대감으로 시장의 주목도를 높이면서 이러한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선 은행주에 대한 기대 심리가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은행별 실적 및 주주환원정책 발표 등에 따라 단기 조정 흐름은 불가피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 및 은행들로 구성된 ‘KRX 은행’ 지수는 지난주(1월 29일~2월 2일) △1월 29일 698.73(+1.54%) △30일 697.21(-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금융당국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시 인가방식 및 절차를 확정함에 따라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의 주가 향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현 은행법령 체계에서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방식·절차 등을 명확히 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시 인가방식 및 절차’를 마련, 제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우선 인가방식은 은행법 제8조의 은행업인가 규정에 따른 인가 내용의 변경 방식을 따르기로 했다.시중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여자프로당구(LPBA) 무대로 복귀한 ‘당구스타’ 차유람이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차유람은 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PPQ라운드 경기에서 오지연을 상대로 23이닝만에 25-10으로 승리하고 PQ라운드에 진출했다.2021-2022시즌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4강전 이후 1년 10개월만에 LPBA 무대를 밟은 차유람은 23이닝만에 25점을 채우며 애버리지 1.087을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폭발적인 하이런은 없었으나 자신의 강점인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여자프로당구 LPBA를 호령하다가 정치계로 떠났던 차유람(37)이 전격 복귀한다.프로당구협회 PBA는 31일 "차유람 선수가 은퇴를 선언한 지 두 시즌 만에 LPBA 투어로 복귀한다"고 전했다.2006 도하 아시안게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등 포켓볼 무대에서 활동하던 차유람은 2019년 프로당구 출범과 함께 3쿠션으로 전향했다. 2021-2022 NH농협카드 챔피언십 4강, SK렌터카 LPBA 월드챔피언십 2022 4강 등 성과를 냈다.PBA 팀리그에선 웰컴저축은행 소속으로 2021-2022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GS리테일이 네이버웹툰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객 차별화 경험 및 혜택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온∙오프 인프라와 상품 및 마케팅 기획력, 다양한 웹툰 IP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편의점 GS25는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네이버웹툰 '마루는강쥐', '냐한남자'와 컬래버레이션한 선물세트를 기획했다. 선물세트에는 스티커, 핸들톡, 여권케이스 등 각 웹툰 별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들이 함께 동봉된다. 가격은 8,500원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국내 보험사들의 실적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서 보험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증권가 역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 기대감 등을 이유로 보험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이어가는 모습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보험사들로 구성된 ‘KRX 보험’ 지수는 지난 22일 전 거래일 대비 1.09%가 상승 마감한 뒤, 23일부터 25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26일 0.14%가 내리긴 했지만 △29일 +3.70% △30일 2.44%가 오르며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4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적자를 끊어낸 다올투자증권이 체질 개선을 통한 수익원 다각화에 나서면서 올해 새로운 변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지난 26일 다올투자증권은 4분기 영업이익(연결) 6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만 연결 기준으론, 지난해 연간 실적 영업이익 -607억원, 당기순이익 -83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실적과 관련해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진 4개 분기 연속 적자에 벗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실적으론 적자를 면치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국내 편의점들이 글로벌 무역상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PB(자체브랜드)상품을 수출하면서 중소 파트너사의 판로 확대는 물론, 전세계에 K-입맛을 알리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최근 업계 최초로 일본 돈키호테와 홍콩 파크앤샵에 중간 수출 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수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품목은 HEYROO(헤이루) 치즈맛 컵라면으로, CU의 인기 PB상품이다. 오는 4월 일본 전역의 450여 개 지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첫 수출 물량은 총 30,000여개다. 향후 판매 동향에 따라 수출량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삼성증권은 30일, 패밀리오피스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를 위해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파이낸스센터에 패밀리오피스 전담 지점인 ‘SNI 패밀리오피스센터’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SNI 패밀리오피스센터는 삼성증권이 지난 2020년 시작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패밀리오피스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삼성증권은 초고액 자산가 중 1000억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으로 80개 가문, 전체 예탁자산 20조원으로 성장했으며 가문별 평균 예탁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1월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지난해 취임한 조병규 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국내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위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2023년은 우리은행은 물론, 우리금융그룹 전반에 의미 있는 해였다. 지난 2001년 공적자금 투입 후 2022년 만에 민영화에 종지부를 찍었다.비록 4대 금융지주, 4대 시중은행의 입지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민영화 달성은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의 외연 성장에 큰 걸림돌이었다. 그러나 과거 2015년 금융위원장 재임 시절 민영화의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편의점 CU가 업계 최초로 한국 편의점 인기 PB상품을 일본과 홍콩에 직수출한다고 29일 밝혔다.CU가 이번에 수출하는 곳은 일본 돈키호테와 홍콩 파크앤샵에 두 곳이다. 중간 수출 업체를 거치지 않고 해외 유통 채널에 직접 수출하는 것은 편의점 업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한국 편의점의 차별화 상품이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해외 시장으로도 뻗어 나갈 만큼 영향력이 커진 것이다.일본의 돈키호테는 식료품부터 의약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인기 쇼핑 채널로,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할인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네오그린은 연료연소 및 산업공정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 및 전환해 활용하는 기술인 CCUS 전문기업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이산화탄소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2010년 설립됐다. 2010년 에너지절감 및 환경 전문기업인 NEOEN으로 문을 연 네오그린은 2016년 고효율 에너지절감제품 제조업체와의 합병을 통해 NEOGREEN으로 거듭나게 됐다.네오그린은 CCUS의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목표 아래 탄소포집 자원화사업을 실현하고 있다. 네오그린은 자사의 특허 기술인 광물탄산자원화 기술을 이용, 폐기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금융권이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미술품 시장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미술품은 문화상품으로서 미적 효용을 제공하는 동시에 예술적 가치를 지적 자산화해 시장에서 가치 평가가 변동하면서 매매차익을 제공하는 투자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과거 부유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아트테크(아트와 재테크의 합성어)는 최근 온라인 미술품의 판매·조각투자 활성화와 더불어 비대면 문화가 생활화되면서 MZ세대까지 확산되고 있다. 미술품 투자시장 역시 거래 규모와 니즈가 급증하면서 금융권의 새로운 성장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국내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중 78.3%가 식품포장재이며, 이중 절반 가까이 되는 양이 생수‧음료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24일 발간한 '2023 플라스틱 배출 기업 조사보고서 - 우리는 일회용을 마신다'에 따르면 생수 및 음료류에서 가장 많은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이 나온다. 전체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중 식품 포장재 비율이 78.3%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폐기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대부분이 식품포장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수 및 음료류에서 식품 포장재의 48.1%로 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