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영선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올해 추가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1만 8000원에서 2만 7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또한 중립에서 단기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26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5% 증가한 22조 5186억원을 기록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택용 전력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2.2%가 증가했지만 산업용 전력 판매량은 2.1% 하락했다“며 "경기 부진 등으로 전력 판매량이 전년 대비 0.7% 감소했으나 전기 요금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우리은행이 올해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한다. 약 180명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우리은행의 이번 채용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지역인재 등 크게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지역인재 부문은 5개 지역으로 세분화한다.지원자들은 서류전형-1차면접-2차면접 및 인성검사-최종면접 등의 과정을 거친다. 이동안 직무역량과 금융인으로서 갖춰야할 기본 소양 및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게 된다.우리은행은 채용서류 접수를 3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5월 예정돼 있다.최종 선발된 인재는 입행 후 ‘차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신세계사이먼(대표 김영섭)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리뉴얼을 통해 '쇼핑 랜드마크'로 재탄생 했다고 26일 밝혔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3년과 2019년 두차례 확장을 거쳐 영업면적 약 1만 6천평에 280여개 입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로 개점 13주년을 맞이했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최근 리뉴얼을 통해 아울렛 중앙에 위치한 분수 광장 인근을 '센트럴 스퀘어'로 조성했다. 야외형 오프라인 쇼핑센터의 이점을 살린 공간으로, 축구장 절반 크기인 약 1,100평(3,637㎡)의 면적을 개선했다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개한 것을 두고 중장기 추진 과제라는 점은 긍정적이나 현실화 과정 속 기대와 현실 간의 괴리가 축소되는 국면은 불가피하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26일 금융위원회는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마련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유관기관 공동으로 마련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세부내용에는 △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은행주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로 분류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다가오는 결산배당 기준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신한·하나금융·우리금융지주 등으로 구성된 ‘KRX 은행’ 지수는 지난 22일 전 거래일 대비 0.12%가 상승한 785.85로 마감했다.‘KRX 은행’ 지수는 2월 첫 거래일 748.06으로 장을 마친 뒤, 22일까지 700선 후반에서 등락 중이다. 지난 19일에는 813.52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수 구성종목별로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이 ‘투체어스 W(Two Chairs W) 부산’ 개점식을 시작으로 부산지역 초고액 자산가 영업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25일 우리은행은 ‘투체어스 W’를 우리은행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 브랜드로 영업현장에서 검증된 PB지점장을 고객 접점에 전진 배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우리은행은 2023년 11월 서울 대치동과 청담동을 시작으로 이번에 부산의 랜드마크인 해운대 마린시티에 ‘투체어스 W 부산’을 개점했다.‘투체어스 W 부산’은 △투자상품 △자산관리 △세무 △부동산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류중일(61) 감독이 올해 11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까지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류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올해 11월 프리미어12까지다.한국 야구는 최근 몇 년간 자존심을 구겼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초대 대회 3위와 2회 대회에서 준우승, 올림픽 야구 무패 금메달은 옛일이 됐다. 한국은 최근 열린 5회 WBC에서 12위에 그쳤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선 4위에 머물렀다.KBO는 부진한 한국 대표팀의 성적을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K리그가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일부 규정을 변경했다.우선 선수 등록 기간이 완화됐다. K리그의 선수 정기 및 추가 등록 기간이 합계 16주 이내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기존 정기 등록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주, 추가 등록은 시즌 중 연맹 지정 기간 4주였으나, 올해부터는 정기 등록은 1월부터 3월 중 최소 8주~최대 12주, 추가 등록은 시즌 중 최소 4주~8주로 책정됐다.이는 K리그 추가 등록 기간 종료 후에도 주변국 경쟁리그의 선수 등록 기간이 지속됨에 따라 주요 선수 해외리그 이적 시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일본 증시가 최근 역대 최고치에 근접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국내 투자자들의 투심이 일본으로 향하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일본 증시의 강세 원인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니케이225지수는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달 1일 3만 2388.29로 장을 마친 후, 지속적으로 상승 곡선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지수는 지난 16일 장 중 한 때 3만 8800선을 돌파하는가 하면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인 3만 8915에 근접하기도 했다.니케이225지수는 동경증권거래소(TSE)의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가 싱가포르 큐텐(Qoo10)에 인수된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티몬은 지난해 거래액이 직전년보다 66% 상승했다. 위메프와 인터파크커머스도 합류 이전인 지난해 1분기 대비 4분기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 직구는 물론 통합 물류 ‘프라임’서비스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3개사는 특히 ▲거래 규모 증가 ▲고객, 파트너지표 개선 ▲해외 직구 등 부문에서 성과를 보였다. 큐텐은 싱가폴을 중심으로 중국, 인도 등 23개 국가에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를 앞세워 PB(Private Brand·자체 브랜드)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최근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에서 바이오힐보·웨이크메이크·브링그린·필리밀리 등 자체 PB브랜드를 소개하며 일본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올리브영은 2019년 일본 복합 쇼핑몰 ‘루미네’에 입점한 것을 시작으로 주요 화장품 매장에서 바이오힐보, 웨이크메이크 등을 선보였다. 현재 일본 3대 오프라인 화장품 매장이라 불리는 앳코스메와 '플라자(PLAZA)', '로프트(LOFT)' 뿐만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친환경 유기농 전문 초록마을이 서울시와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먹거리 할인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서울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서울시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먹거리 할인지원 사업'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가사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초록마을은 이번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 영유아 전용 PB(자체 브랜드) '초록베베' 상품과 관련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론칭한 초록베베는 이유식용 가루, 소분 채소,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정부가 26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투자자들의 시선이 다가올 3월 주주총회로 향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그 어느 때보다 주총 기간 내 환원 정책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볼 것을 권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16일 전 거래일 대비 1.34%가 오른 2648.7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0.19%가 내린 857.60으로 장을 마쳤다. 범위를 지난 주(2월 9일~15일)로 잡을 경우에는 전주 대비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키움증권이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증권가의 목표주가가 줄줄이 상향 제시돼,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권가는 대규모 일회성 손실 등의 악재가 마무리됐다는 평가와 함께 향후 실적 개선과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목표주가 상향의 이유로 언급하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순손실 1914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동기 대비, 이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4분기 적자 전환에는 지난해 발생한 영풍제지 미수금 관련 충당금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여기에 부동산 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최지만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최지만의 미국 에이전시인 GSM은 17일(이하 한국 시각) "최지만이 뉴욕 메츠와 MLB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1년 스플릿 계약에 합의했다"며 "MLB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되면 보너스를 포함해 1년 총액 350만 달러(약 47억 원)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스플릿 계약은 신분에 따라 연봉에 차등을 두는 계약이다. 대부분 마이너리거가 계약하는 형태다.마이너리그를 거쳐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LA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민승배(53) BGF리테일 대표가 새롭게 이끄는 CU가 국내 편의점 1위 타이틀을 쟁취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CU가 GS25와 업계 1위를 두고 '초박빙' 경쟁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민 대표는 지난해 11월 영업개발부문장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어깨는 무겁지만 동시에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제대로 증명할 수 있는 기회의 한 해가 될 전망이다. ◆ 'BGF맨'으로 불리다...탄탄한 전문성과 조직운영 능력 갖춰 민승배 대표는 업계에서 알아주는 '편의점 전문가'다. 1971년생으로 서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소비자의 현금 사용 비중이 줄고 있다. 이 같은 결제 매커니즘 변화에 따라 은행권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핀테크 기업와 협업을 추진하거나, 자체적으로 관련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세계 금융소비자의 현금사용 비중은 감소하는 추세다.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의 그로벌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총결제금액 대비 현금 사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대비 4%p가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홈플러스(사장 조주연)가 지난 18개월 연속으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홈플러스의 기존점 성장률은 2022년 8월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로 전환 후, 올해 1월까지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2년 하반기 월평균 7%에 가까운 높은 기존점 성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2023년 하반기에도 6%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회사 측은 성장률 주요 원인으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을 통한 오프라인 마트의 성장 ▲20%에 가까운 온라인 매출 성장률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한 PB 상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국내 증시에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 강세가 이어지면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구체화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종 확정되는 시기 및 내용 등에 따라 이미 기대감이 반영된 저PBR주의 움직임도 변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선 앞으론 저PBR주 중에서도 업종별 지속 가능한 업종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한 때 2430선까지 내려갔던 코스피지수는 2월 들어 2600선을 넘어서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사실상 투톱 체제로 굳혀진 편의점 GS25와 CU가 올해도 치열한 경쟁을 이어간다. GS25는 매출액, CU는 점포수 기준 업계 1위를 강조하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14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GS25의 매출은 8조2457억원, 영업이익은 21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6%, 0.2% 증가한 수치다. 같은기간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매출은 8조1948억원, 영업이익 2532억원을 기록했다. 역시 전년 대비 각각 7.6%, 0.3% 늘어난 수치다. 해당 실적은 CU 외에 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