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2023년 영업이익이 1조55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감소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지난 한 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감소한 25조6832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조700억원으로 10.3%가 줄었다.현대글로비스는 “주요국 금리인상, 글로벌 자동차 시장 성장 둔화, 지정학 리스크 등 대외 환경 속에서 우호적이지 못한 환율, 자동차선 선대 부족 심화 등 변수가 더해져 전반적으로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물류 영역에선 매출액 9조216억원, 영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최초로 매출액이 160조원을 넘고, 영업이익이 15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25일 현대차는 기업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판매대수가 421만6898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162조6636억원으로, 연간 매출 16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54.0%가 증가한 15조1269억원를 달성했는데, 연간 영업이익 10조원 돌파도 최초이다. 해당 실적은 러시아 공장 매각이 반영됐다.지난해 현대차의 친환경차 판매대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기아가 지난해 매출액이 100조원에 육박하고, 영업이익이 11조원을 돌파하는 등 모든 경영 지표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25일 발표된 공시에 따르면, 기아의 2023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308만7384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9조8084억원, 영업이익은 60.5% 증가한 11조6079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62.3% 증가한 8조7778억원을 기록했다.기아 관계자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글로벌 판매량과 함께 고수익 지역의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자동차 주요 시장에서 역대 최대 실적를 거두며 입지를 끌어올렸다. 올해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유럽의 전기차 보조금 감축·폐지로 가격 경쟁력 악화에 따른 실적 둔화가 우려되고 있다.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전년 대비 12.1% 증가한 165만 2821대를 판매했다. 이는 기존 최대 판매기록인 2021년 148만 9118대를 넘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 150대를 넘어선 것이다. 이에 미국 내 완성차그룹 순위에서 GM, 토요타, 포드의 뒤를 이은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속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UX)을 극대화하는 ‘휴먼 센트릭(인간 중심) 인테리어 조명’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 기술은 차량 실내조명이 사용자의 생체리듬과 사용 환경을 인식해 다양한 색상과 밝기, 패턴으로 변신해 운전자와 상호 교감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기술에는 현대모비스의 생체신호 제어, 시선 추적(Eye Tracking), 카메라 센서 등 핵심 기술들이 융합됐다.휴먼 센트릭 조명 기술은 △운전자 스트레스 및 멀미 저감 △외부 환경 반응 △하차 위험 예방 △문열림시 부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KG모빌리티(KGM, 옛 쌍용자동차)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전 차종을 대상으로 ‘창립 70주년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오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15일간 진행되는 ‘창립 70주년 차량점검 서비스’는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317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진행된다. KGM은 차량의 주요 부품 점검을 통해 겨울철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대상차종은 대형상용차를 제외한 KGM 판매 전 차종으로, 차량점검 항목은 △히터·에어컨 작동상태 및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Kinergy)’의 신제품인 사계절용 그랜드 투어링(Grand Touring) 타이어 ‘키너지 XP(Kinergy XP)’를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랜드 투어링은 장거리 이동을 의미하기 때문에 고성능이 요구된다.‘키너지 XP’는 젖은 노면과 눈길에서의 제동 및 핸들링 성능을 한층 강화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단, 스포츠유틸리티(SUV) 등 다양한 차량에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대한항공은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 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대한탁구협회 회장), 현정화 조직위 집행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단기적으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 탁구 발전과 국가대표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현금을 후원한다.조직위는 한국 국가대표팀 유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세계 2위 선사인 A.P 몰러 머스크(Maersk)와 5위 선사 하팍로이드(Hapag-Lioyd)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제미니 협력(Gemini Cooperation)’으로 뭉쳐졌다. 새로운 해운동맹 탄생으로 세계 해운동맹 내 지각 변동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HMM은 현재 진행 중인 매각문제와 노조 반발 리스크 등 경영상의 과제까지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새로운 해운동맹 출범을 발표한 덴마크의 머스크와 독일의 하팍로이드는 내년 2월부터 총 290척, 340만TEU를 투입해 7개 주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고속주행 시 발생하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 스커트(AAS)’ 기술을 23일 공개했다.AAS는 차량 속도에 따라 가변 작동돼 고속주행 시 범퍼 하부를 통해 유입된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 차량 휠 주변에 발생하는 와류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며 제조사들은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공기저항계수(Cd)를 낮추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현대차·기아가 개발한 AAS는 차체 전면부 범퍼와 양쪽 앞바퀴 사이에 장착돼 평상시에는 숨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무대에 등장한 11세대 벤츠 E클래스 모델 2대가 단상을 한 바퀴를 돌며 빼어난 외관을 자랑했다. ‘더 뉴 E클래스’의 앞면과 뒷면에 새겨진 ‘삼각별’은 눈부신 조명을 받아 벤츠의 자부심을 드러냈다.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E클래스가 8년 만에 11세대 완전변경 ‘더 뉴 E클래스’ 모델로 돌아왔다.벤츠코리아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아방가르드’ ‘AMG 라인’ ‘익스클루시브’ 총 3가지 디자인이 공개됐다.아방가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벤츠코리아가 올해 5개의 신차와 4개의 부분변경 차량 총 9개의 차량을 출시해 최상위 차량과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2024년 신차 출시 계획과 비즈니스 전략 등을 공개했다.이날 행사에는 올리버 퇴네 메르세데스-벤츠 AG 제품 전략 및 운영 총괄 부사장과 마티아스 바이어 대표, 킬리안 텔렌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 등 벤츠 코리아 임원진이 참석했다.벤츠코리아는 새로운 E클래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19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가 열리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1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공개하고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이번 11세대 신형 E-클래스(W214)는 국내 시장에 8년만에 출시되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이날 행사에는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과 올리버 퇴네 메르세데스-벤츠 AG 제품 전략 및 운영 총괄 부사장,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디지털 비즈니스부문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내연기관차가 처음으로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594만9000대로 전년에 비해 1.7%(44만6123대) 증가했다. 인구 1.98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했다.연료별 누적등록 현황은 내연기관차가 지난해 말 기준 2364만6885대로 2022년에 비해 8만5191대(0.4%)가 감소했다. 자동차 등록 집계가 시작된 이후 연말 기준으로 내연기관차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17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자율주행 및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관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자율주행 및 ADAS 연구 개발에 필요한 인력, 장비, 자원의 상호 협력과 이를 위한 공동연구 개발센터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르노코리아와 KIAPI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자율주행 및 ADAS 기술 개발의 효율을 높여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는 한편, 대구·경북 지역 협력 업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르노코리아자동차, 기아, 제이스모빌리티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개 차종 10만412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8일 밝혔다.르노코리아자동차 SM3 8만3574대는 브레이크 잠김 방지(ABS) 모듈에 연결된 접지 배선 불량으로 수분이 모듈 내부로 유입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기아 카렌스 RP 1만8944대는 LPG 연료펌프 내 연료공급 차단 밸브의 제조 불량으로 연료공급이 차단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지난해 국내 자동차 수출액이 사상 최대인 709억달러를 달성했다. 일등 공신은 친환경차였다. 그 중에서도 하이브리드(HEV)차의 성장세가 돋보였으며, 그 인기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미국, 유럽 등 주요시장의 판매호조로 수출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이번에 달성한 수출액 709억달러는 기존 최고 수출액인 541억달러를 30% 이상 상회했다. 수출단가도 최고가인 2만3000달러를 기록해 양적, 질적성장을 이뤄냈다.또한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은 차량 반도체 등 부품공급 정상화로 424만대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총 9개제품이 미국 ‘2023 굿디자인어워드’의 운송부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우선 현대자동차는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N 비전 74, 아이오닉6, 그랜저, 코나 등 4개 제품이 선정됐다.특히 N 비전 74는 이번 수상으로 iF, IDEA, 레드 닷, 굿디자인 세계 4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N 비전 74’는 국내 최초 스포츠카인 ‘포니 쿠페 콘셉트’의 정신을 이어 과거를 통해 미래의 비전을 찾겠다는 헤리티지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재규어랜드로버(JLR)코리아는 새해 첫 모델로 ‘올 뉴 디펜더 90 P400 X’와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 라인업을 추가한 2024년형 디펜더 90과 110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2024년형 올 뉴 디펜더 90는 고성능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신규 적용해 2개의 트림으로 출시한다. 2024년형 올 뉴 디펜더 110는 새로운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추가한 에디션 모델을 추가해 4개의 트림으로 라인업을 강화했다.올 뉴 디펜더는 랜드로버가 새롭게 설계한 최신 D7x 모노코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포드의 대표 아메리칸 머슬카인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All-New Ford Mustang)’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16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16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6세대 머스탱의 국내 출시 이후 9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올-뉴 포드 머스탱은 1세대 고유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시그니처 3분할 헤드램프, 날렵해진 외부 디자인, 전투기에서 영감받은 운전석과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또한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운전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