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채성오] KT가 대구시와 사물인터넷(IoT) 전문가 공동 육성에 나선다.

9일 KT에 따르면, IoT 전문가 육성 전문 교육기관인 ‘대구시 IoT 아카데미’ 개설·운영에 참여한다.

KT는 자체 IoT 플랫폼 ‘IoTMakers’에 대한 실습 및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교육 프로그램 설계를 진행한다. 과정별 교육 교재 및 전문 강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IoTMakers는 개발자,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개발자들이 쉽게 IoT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T의 개방형 IoT 플랫폼이다.

대구시 IoT 아카데미에서 KT는 이론·실습, 프로젝트, 비즈니스 모델 과정 등 3개 과정을 설계했다. IoT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과정에 대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준섭 KT 소프트웨어개발단장은 "KT의 소프트웨어 전문 역량을 활용해 학생, 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지원으로 IoT 생태계를 확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