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전 국민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KB금융그룹의 생애주기 맞춤 지원이 금융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니어 맞춤형 상품은 물론, 3040세대를 위한 노후준비 세미나, 민간 부문에서 최초로 시작한 치매예방 교육프로그램, 금융권 최초 의료지원 서비스까지 지원 범위도 넓고 다양하다.

최근 KB금융그룹은 노후를 책임질 수 있는 다양한 상품 출시를 위해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미국 뱅가드사와 손잡고, 생애주기(TDF)펀드를 출시했다. 생애주기펀드는 일종의 개인연금 상품으로 투자자의 은퇴시기를 목표시점으로 정한 뒤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맞춰 자동 자산배분프로그램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펀드다. 자산관리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며 연금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했다는 것이 KB금융의 설명이다.

KB금융의 은퇴 및 노후 설계 대표 브랜드는 ‘KB골든라이프’다. 은퇴·노후 특화지점을 은행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녹십자헬스케어와 제휴를 통해 금융권 최초 의료지원 서비스인 ‘KB골든라이프 행복건강 서비스’를 선보였다.

빅데이터 기반의 간편하고 전문적인 노후설계 진단 솔루션 및 사후 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골든라이프 노후설계시스템’을 통해서는 고객의 재무 상황뿐 아니라 건강, 사회관계, 심리적 안정 지표 등 비재무적 부분을 복합적으로 진단해주고 모델 포트폴리오를 통한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040세대를 위한 노후준비 세미나 ‘퇴근 후 나를 위한 톡톡(talk talk)’, 행복한 인생재설계를 지원하는 ‘인생설계 아카데미’, 시니어 고객의 풍요롭고 여유 있는 삶을 위한 분기별 문화테마 프로그램인 ‘골든라이프 테마 Day’, ‘골든라이프 부부힐링캠프’, 노인성 질환(치매)에 걸려 재산관리의 어려움에 처할 경우 변호사로부터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치매안심 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초청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2014년부터 ‘KB국민건강 총명학교’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실천, 총명한 노년기를 위한 민간 부문 최초의 치매예방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계열사들도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KB손해보험이 지난해 12월 요양사업 목적의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를 설립한 데 이어, 금융업계 최초로 요양서비스센터인 ‘강동케어센터’를 오픈해서 주야간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카드에서는 지난해 7월 시니어 홈케어 서비스 전문업체인 비지팅엔젤스코리아와 제휴를 통해 시니어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추진, 특화 서비스 개발, 시너지 창출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특히, 노인 가정 방문 케어 서비스, 노인 대상 여행상품 등을 출시하여 시니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를 통해 전 국민이 행복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 국민의 노후준비 1등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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