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공작’이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는 8일 개봉하는 ‘공작’은 실시간 예매율 18.4%를 차지하며 ‘신과함께-인과 연’(33.6%)의 뒤를 이었다. 동시기 개봉하는 ‘맘마미아2!’(16.1%)와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9.4%)을 제친 수치다.

‘공작’은 실화를 바탕으로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앞서 ‘공작’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되는 등 해외의 관심은 물론,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국내 언론 및 관객에게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여름 극장가의 청신호를 알린 ‘공작’이 ‘신과함께-인과 연’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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