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강한 가을볕과 찬바람에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가을·겨울철엔 좀더 세심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고 세안 후 로션과 수분크림 등 기초 화장품을 꼼꼼히 발라야 피부 당김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먹는 음식으로도 겨울철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건조하고 당기는 겨울철 피부에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피부에 좋은 비타민 C와 E를 다량 포함하고 있고 우리 몸에서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주는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과일이다. 
◇굴
굴은 아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아연은 우리 몸에서 콜라겐을 생성하여 피부의 재생을 돕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건조한 겨울철 날씨에 각질이 빨리 탈락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음식.
◇오렌지 또는 노란색 과일
고구마, 당근, 살구, 멜론, 고추, 망고, 호박, 파파야, 오렌지 등 노란색을 띄는 과일과 채소에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유해한 태양 광선 및 환경적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산화 방지제인 베타카로틴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대부분의 비타민 A와 C를 함유하고 있고 피부에 콜라겐을 생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코코넛 오일
코코넛 오일은 천연 자외선 차단제로 햇빛이 강한 가을철 피부 손상을 막아주는 데 도움을 준다. 산화방지제와 비타민 E가 풍부해서 안티에이징, 모이스처 등과 같은 효과로 건조해진 겨울철 피부에 좋다.
◇ 시금치
시금치처럼 어두운 녹색을 띄며 잎이 많은 채소는 철분과 오메가4가 풍부하다. 또한 비타민 A, B, E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에 면역 체계를 향상시켜 피부를 보호해 주고 식물성 엽산은 피부가 수분을 머금도록 도와줘 피부를 보다 건강하고 젊게 유지시켜 준다. 
◇ 생선
생선은 우리 몸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각종 염증을 줄여준다. 또한 오메가3는 피부 세포를 튼튼하게 만들어 강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부 생선에 함유된 셀레늄은 수분을 꽉 잡아줘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켜준다. 
◇올리브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E가 특히 많이 들어있어서 햇빛 등 외부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올리브 오일을 직접 피부에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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