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뒷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연수에 참가한 8개국 예금보험기구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오는 16일까지 3일간 충북 충주에 위치한 글로벌 교육센터에서 해외 예금보험기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4회 'KDIC 글로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도, 케냐, 알바니아 등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총 8개국 예금보험기구 임직원 16명이 참여한다. 아울러 예보제도 주요 기능 및 위기극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참가국간 상호 벤치마킹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예보는 지난 2010년부터 인도네시아, 몽골, 탄자니아 등 총 17개국에 대해 제도 컨설팅 및 IT시스템 구축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6월부터는 정규 연수프로그램인 KDIC 글로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글로벌 예보제도 연수프로그램은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우리나라 예보 등 두 나라가 운영하고 있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이날 개회식 환영사에서 "이 프로그램이 전세계 예보기구 직원들이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예보제도와 관련된 주요 이슈들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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