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진짜진짜 옹고집' 공연을 개최했다. /사진=전북은행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전북은행이 26일 전주 한벽문화관에서 문화에 관심 있는 도민과 청소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2019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공연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하고 문화예술로 더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팀을 선정해 2015년부터 ‘문화가 있는 날’을 실시하고 있다.

이 날 무대에서 선보인 공연 ‘진짜진짜 옹고집’은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의 여덟 번째 공연으로 권선징악(勸善懲惡)의 뚜렷한 주제와 관객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고 배우들과 호흡하는 관객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및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공연은 흥겨운 우리가락과 해악과 풍자, 재치와 유머 가득한 배우들의 연기와 화려한 무대장치로 관객들에게 현장감 넘치는 공연을 선사했다.

또 이 날 공연에 앞서 김준형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선임조사역의 금융사기예방과 관련한 교육이 진행돼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아이와 함께 공연을 봤는데 교육적이어서 좋았다’, ‘관객참여형 공연이라 좋았다’, ‘감동과 재미가 함께 있는 무대였다’라고 관람 후기를 밝혔다.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은 매년 6월과 11월에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되며 공연에 관심 있는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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