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들이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해외주식 공개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성증권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13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컬처파크에서 애널리스트 공개특강 '해외주식 완전정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일에 증권사를 찾기 힘든 직장인 투자자들을 위해 주말에 백화점을 찾아가 진행했다. 사전 신청한 고객 외에도 백화점 내방객들이 현장에서 접수하고 대거 참석하는 바람에 일부 사전 참석자는 서서 듣기도 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처럼 많은 인파가 모인 이유는 투자자들이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주식시장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삼성증권이 지난달 개최했던 '해외투자 2.0' 세미나에 참석한 고액자산가 고객 중, 58.7%가 "하반기에 해외투자를 늘리겠다"고 답하는 등 해외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명회는 삼성증권의 애널리스트 10명이 나와 담당 업종과 관련된 전망과 질의응답을 직접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투자자는 "백화점에 왔다가 평소 접하기 힘든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강의한다는 소식에 참석했다"며 "최근 해외증시의 상대적 강세로 글로벌 주식에 관심이 많았는데

국가와 테마별로 알기쉽게 요약된 내용을 들을 수 있어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앞으로도 투자정보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동영상 투자리포트, 찾아가는 애널리스트 설명회 등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예정이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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