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블룸버그, "자체 연구에서 한국·대만 통화 실적 가장 우수"
원화. / 픽사베이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블룸버그가 오는 2020년 한국 원화의 강세를 언급했다.

28일 (한국 시간 기준) 미국 현지 경제 매체 블룸버그는 "오는 2020년 가장 주목해야 할 아시아 통화"라는 제목의 보도를 했다. 블룸버그는 해당 보도에 "오는 2020년은 세계 경제가 반등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원화와 대만의 타이완 달러의 성장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의 해당 보도에 따르면 9개의 신흥 아시아 통화에 대한 자체 연구에서 글로벌 성장, 중국의 성장 및 지난 5년간 국채 수익률의 움직임에 대한 상관 관계를 분석 한 결과 한국과 대만의 두 통화가 가장 실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이어 "자체 연구에서 인도의 루피(INR) 또한 글로벌 성장과의 상관 관계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지만, 미국의 수익률 상승에 따른 부정적인 관계로 인해 상쇄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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