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 픽사베이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제너럴 모터스, 포드 등 미국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의 발병지인 우한시 출장을 금지했다.

23일(한국 시간 기준) CNBC 등 복수의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 포드 등 미국 기업들이 자사 임직원들의 중국 우한 출장을 금지시켰다. 두 자동차 회사는 중국내 생산·연구 시설이 있는 만큼 직원들의 감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 중앙방송 CCTV는 "우한 폐렴 관련 통제·대응 비상센터는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우한 시내 대중교통과 지하철, 페리, 그리고 도시 간 노선들이 임시로 중단될 것"이라며 "도시 내 거주자들은 특별한 사유가 없이는 도시를 벗어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라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이어 "항공편 및 외부로 나가는 열차 운행도 중단될 것"이라며 "교통편 재개는 추후 공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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