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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권혁기 기자] IT서비스와 콜센터 사업을 하는 효성ITX가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효성ITX는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하나금융투자와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 18일까지다.

앞서 지난 10일 조현준 효성 회장이 최대주주인 효성ITX는 배당을 30% 늘리고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분기마다 배당을 주는 분기배당제를 도입한다고 부연했다.

조현준 회장의 효성ITX 지분율은 35.26%, 효성의 지분율은 27.99%다.

효성ITX는 "최근 3개년 평균 주주환원율은 70.1%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주주환원율은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합산한 금액의 비율을 뜻한다. 상장기업 평균 주주환원율은 31.5%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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