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서울교통공사는 4월 1일 수요일부터 열차 운행을 밤 12시까지만 하기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해당 노선은 서울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경전철이다. 마지막 열차운행 시간은 노선별, 역사별로 다르며 변경되는 시간표는 각 운영기관 홈페이지와 역사에 공지된다.

서울교통공사는 단축운행을 하게 된 배경에 관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열차와 역사 내 방역업무량이 최대 14배까지 늘면서 안전점검과 코로나19 방역을 장기간 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 열차운행 단축에 따른 심야시간대 이동권 확보를 위해 버스 및 택시 등은 현행과 동일하게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지난 24일 유통기한이 지난 살균소독제로 열차내 소독을 진행한 용역업체를 경찰에 고소했다.

마재완 수습기자 akwodhk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