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이 10일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3000원을 제시했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등 신성장 생활가전 판매 실적이 좋다”라며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1% 증가해 1조900억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됐다”라며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이 시장에 안착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프리미엄 가전인 시그니처와 오브제가 코로나19 완화 후 보복성 소비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경기도 평택 공장 스마트폰 생산이 중단돼 고정비가 감소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5만4200원으로 마감했다. 목표가 7만3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34.6%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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