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대신증권은 17일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2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이 카카오 매출은 8491억원, 영업이익은 683억원”이라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목표가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카카오톡 사용 시간은 크게 늘었지만 이것만으로는 단기적인 매출 증대나 실적 개선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 톡비즈 내 광고 매출은 비수기 영향으로 추정치가 하향됐으며 카카오 모빌리티 매출은 지난분기대비 29%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광고선전비와 외주·인프라 비용은 각각 지난분기 대비 6%, 15% 증가했다”라며 “카카오페이 매출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이자율 이벤트를 통한 증권 계좌 개설자 수가 50만 명을 넘으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16일 카카오는 코스피시장에서 16만5500원에 장마감했다. 목표가 22만원 대비 상승여력은 32.9%다.

마재완 수습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