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CI. /에스원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삼성증권은 27일 에스원에 대해 비대면·비접촉 보안 서비스 수요가 커져 수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영업이익은 4.1% 늘어 시장 컨센서스(기대치)를 4% 상회했다”며 “보안시스템 서비스는 통합 솔루션 부문은 9%, 건물관리 사업은 12% 늘어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접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기업과 가정용 보안 서비스가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변화할 전망”이라며 “이에 무인점포와 얼굴인식 기술을 적용한 비접촉식 생체인증 방식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에스원의 얼굴 인식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통합 출입관리 솔루션은 수요 확대가 가능할 것”이며 “사회 구조적 변화에 따른 보안 설비 수요 증가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스원은 지난 24일 8만3400원으로 마감했다.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은 43.9%다.

고혜진 수습기자

키워드

#에스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