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프란시스 은가누, 1라운드 20초 만에
펀치로 로젠스트루이크 잠재워
UFC 249에 출전한 프란시스 은가누(오른쪽)가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에게 왼손 카운터 펀치를 적중하고 있다. /UFC 중계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 249 메인카드에 출전한 헤비급 랭킹 2위 프란시스 은가누(34)가 20초 만에 랭킹 6위 신성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32)를 제압했다.

은가누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바이스타 베테런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9 메인카드 헤비급 경기에 출전해 1라운드 20초 만에 펀치 KO 승리를 따냈다.

처음부터 강하게 로젠스트루이크를 압박한 은가누는 오른손 오버핸드로 타격을 시도했다. 로젠스트루이크가 백스텝과 헤드 무빙으로 피해내자 은가누는 곧바로 왼손 훅을 휘둘렀다.

이 역시 빗나가자 다시 한번 오른손을 내질렀다. 이후 연속 동작으로 던진 왼손 카운터 펀치가 케이지에 몰려 움직일 공간이 줄어든 로젠스트루이크의 안면에 그대로 꽂혔다.

이 한방으로 로젠스트루이크가 쓰러졌다. 은가누의 추가 타격이 이어지자 댄 머러글리오타 주심이 곧바로 경기를 중단했다.

은가누는 이날 로젠스트루이크를 꺾고 UFC 4연승을 질주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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