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교육부는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순차적으로 예정된 등교개학을 일주일씩 연기한다고 11일 밝혔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학년별로 예정된 등교 예정일을 각각 일주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3학년은 오는 13일에서 일주일 늦춰진 20일,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은 기존 20일에서 27일로 연기된다.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 역시 일주일 연기된 내달 3일에 등교개학한다.
가장 마지막 순서로 예정된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6학년은 내달 8일부터 등교할 수 있다.
앞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해당 초중고등학교 등교개학 연기 여부를 영상회의를 통해 의논했다.
김호연 기자 hoyeon5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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