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엔터테인먼트 로고 이미지. /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SK증권은 15일 JYP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동사 아티스트 트와이스 일본 팬덤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기대 이상의 실적)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40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 132% 성장했다”며 “이는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영업이익 60억원을 123%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음반과 음원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04억원으로 가수 ‘있지’의 앨범이 14만장 판매되는 호조를 보였다”며 “꾸준한 해외 음원 플랫폼 수요 확대로 글로벌 음원과 유튜브 매출이 각각 43%, 7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가수 ‘트와이스’ 일본 아레나 투어의 MD(상품 기획) 매출이 약 70억원으로 추정돼 상반기 합산 예상치인 30억원을 크게 넘겼다”며 “팬클럽과 유튜브 매출도 늘어 영업 레버리지가 크게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JYP 엔터테인먼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2만1400원으로 장마감했다. 목표가 3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40.2%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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