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일 카카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카카오 매출액은 3조700억원, 영업이익은 207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매출액 3조7710억원, 영업이익 408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카카오 오버슈팅 지속세를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중소형 광고주 위주로 구성된 톡보드 광고 사업은 경기에 비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며 "2분기에도 톡비즈 매출액 성장률은 1분기와 유사한 77.9%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메신저 플랫폼에 최적화된 선물하기, 톡딜 등의 서비스는 기존 이커머스와 차별화된 요인으로 향후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카카오뱅크 자본금 1조8000억원, 자본금 순이익률을 50%로 가정했을 때 목표주가수익비율(Target PER) 5배 적용해 카카오뱅크 기업가치는 4조6000억원으로 예상한다"라며 목표가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카카오는 지난달 29일 26만3500원에 장마감했고 목표가 31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17.6%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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