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전경.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제21대 국회는 16일 오후 개원식을 연다.

지난 5월 31일 임기를 시작하고 한 달 반 만에 정상화되는 셈이다.

국회는 이날 오전 민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고 정보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국회는 이어 열리는 개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개원 연설과 박병석 국회의장의 개원사를 듣고, 여야 의원 전원의 선서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지난해 10월 22일 시정연설 후 약 9개월 만이다.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한국판 뉴딜 정책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부동산 문제, 법정 출범 시한을 넘긴 공수처의 신속한 설치 등과 관련한 언급도 나올지 주목된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한 대북 메시지도 낼 가능성이 있다.

김호연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