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허지형 기자]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가 소속사와의 갈등을 드러낸 가운데 악플로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19일 신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ad comments”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의 유튜브 속 남긴 댓글을 박제하며 저격했다. 댓글 내용 속에는 “근데 뭐 어쩌라는 거지 왕따당한걸 굳이 대중들한테 알려야하나ㅋㅋㅋ에오에 민아 보고 용기 받아서 올리는 건가 웬 듣보잡 아이돌이 갑자기”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네티즌은 “이제 좀 그만 까내려주세요. 제가 볼 때는 남 잘되는 게 보기 싫은 거로 밖에 안 보여요”라고 하자 “깎아내리는 게 아니라 사실을 말하는 것. 죄송하지만 그만할 생각 없스ㅂ니다”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는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 “초반에는 참을 수 있는 괴롭힘이 이어졌다며”며 “멤버 중 1명이 휴대폰 검사를 했었다. 이를 피해 최대한 공기계 이용 및 숨겨서 증거를 모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발설하지 않겠다는 비밀유서 각서를 작성하도록 했고, 이를 신민아는 “거절했다”고 말하며 진실 어린 사과를 원했다.

한편, 신민아는 지난 16일부터 그룹 활동 시절 멤버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힘들었던 상황을 폭로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당시 샤이니 태민의 사촌인 경찰이 구해줬다고 밝혔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아이러브 ENE 측은 신민아의 주장이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허지형 기자 hjh91hjh@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