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화이트 UFC 대표, CNN과 인터뷰서 밝혀
UFC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왼쪽)와 UFC 저스틴 게이치 사이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이 10월 25일에 펼쳐진다. /UFC 브라질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와 잠정 챔피언 저스틴 게이치(32)의 UFC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 일정을 발표했다.

화이트 대표는 2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방송 ‘CNN Sports’ 돈 리델과 인터뷰에서 ‘하빕 vs 게이치’ 경기가 10월 25일 펼쳐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말하겠다. 이 경기는 벌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달 초 아버지이자 스승인 압둘마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하면서 하빕이 은퇴하는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화이트 대표의 발표로 하빕의 복귀가 확실해졌다. 화이트 대표는 일정과 달리 타이틀전이 열릴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CNN Sports’는 하빕과 게이치 둘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알리 압델아지즈 도미넌스MMA 최고경영자(CEO)에게 확답을 요청했지만 끝내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화이트 대표와 달리 두 파이터 측근의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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