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와 100기가급 침입방지시스템 개발협력 MOU 체결
남상철 SK브로드밴드 정보보호담당(왼쪽)과 김대연 윈스 대표가 기념촬영 중이다. /SK브로드밴드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사용자 정보보호에 앞장선다.

SK브로드밴드는 강소기업 '윈스'와 침입방지시스템(IPS) 개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IPS는 인터넷 유해트래픽을 차단하는 네트워크 보안기술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IPS 처리용량을 기존 40기가에서 100기가급으로 늘린 차세대 보안솔루션 개발을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는 해킹·디도스 등 외부공격을 차단하고 사용자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에 착수한다. 또한 정보보안 데이터와 노하우를 제공하고 윈스는 데이터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IPS 개발을 고도화한다. 하반기에 안정화 작업이 끝나면 2021년부터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에는 능동적 보안 시스템이 구축돼 안전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SK브로드밴드는 향후 강소기업들과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네트워크 안정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상철 SK브로드밴드 정보보호담당(CISO)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ICT 환경에서 국내 강소기업의 기술력 활성화 및 우수 보안제품 개발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나날이 증가하는 보안 관련 리스크 해소와 차세대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100기가급 IPS는 대용량 해킹공격의 위협에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제품"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안 기술력을 높여 사용자의 IT 인프라를 빠르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마재완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