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합의에서 손 뗄 거냐'는 질문엔 "지켜볼 것"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금은 대화하고 싶지 않다”며 중국과 무역협상 회의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장벽 현장 방문을 위해 들른 애리조나주 유마에서 중국과 무역협상 관련한 기자들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상 회의를 연기했다”며 “지금 당장은 중국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무역합의에서 손을 뗄 것이냐’는 질문에는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현지 언론에선 미·중이 지난 15일 개최 예정이었던 무역합의 이행점검을 위한 고위급회의가 연기됐다고 보도된 바 있다.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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