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상반기 포레나 수원장안·인천구월·천안신부 등 1만여 가구 공급 예정
한화건설이 2월 공급 예정인 '포레나 수원장안' 조감도. /한화건설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한화건설이 올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2만1629가구(전체 공급물량 기준) 포레나 주거상품을 공급하고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나간다.

21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지난 8일 올해 첫 공급단지인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가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67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야구장 2개 크기인 약 8만5000㎡ 규모 무주골 근린공원과 함께 조성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2월 초에는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193번지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개발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 2026년 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설 계획이다.

이어 상반기 ‘포레나 인천구월(1115가구)’, ‘포레나 천안신부(602가구)’, 포레나 부산덕천 2차(795가구)‘ 등 약 1만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하반기 공급 물량을 합치면 총 15개 단지, 2만1629가구다.

포레나는 한화건설이 지난 2019년 선보인 통합 주거브랜드다. 지난해까지 분양한 모든 포레나 아파트가 ’완판(완전판매)‘ 사례를 기록한 바 있다.

인기는 브랜드 설문조사에도 반영됐다. 지난해 말 닥터아파트가 발표한 ’2020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 따르면 포레나는 종합순위 7위에 올랐다. 런칭 후 2년이 채 되지 않은 아파트 브랜드로는 이례적인 결과로 프리미엄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포레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브랜드 변경에 대한 문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현재 한화건설 승인을 얻은 ’포레나 광교상현(구 광교 상현 꿈에그린), ‘포레나 대원(구 창원 대원 꿈에그린)’ 등 5개 단지가 브랜드 변경을 진행하고 있다.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장 전무는 “고객의 다양한 삶의 가치가 실현되는 공간이 바로 포레나가 추구하는 주거 철학”이라며 “신축년에도 고객 니즈에 맞는 고품격 주거공간을 선보여 포레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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