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곽윤기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민선은 국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은 국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쇼트트랙 곽윤기와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의 한국 선수단 기수로 결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8일 “곽윤기와 김민선이 2월 4일 베이징 국가체육장에서 열리는 대회 개회식의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는다”고 전했다. 종목별 일정 등을 고려할 때 두 선수가 가장 적합하다는 게 대한체육회의 판단이다.
곽윤기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리스트다. 2014년 소치 대회 때는 부상으로 뛰지 못했고 2018년 평창 대회에 이어 이번 베이징 대회가 3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김민선은 국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대표 주자다. 그는 2016년 릴레함메르 동계유스올림픽 5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선수단 주장은 원윤종(봅슬레이)과 김은정(컬링)으로 낙점됐다. 그동안의 국제대회 출전 경험 등이 고려됐다. 원윤종은 31일 출국하는 본진의 출국 기수도 겸한다.
한편 지도자 대표로는 스노보드 알파인의 봉민호 감독으로 정해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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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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