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이랜드테마파크제주가 진로와 취업으로 고민하는 제주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 글로벌 커리어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당 학교는 제주대, 제주한라대, 제주관광대, 제주국제대 등 제주도 소재 대학이며 모집 인원은 100여 명이다.

글로벌 커리어 캠프는 글로벌 호텔·리조트 및 레저, 외식, 유통 업계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교육을 통해 지원자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원하는 직무를 선택해 취업할 수 있도록 실전교육과 글로벌 비지니스 체험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 일정은 8월 20일부터 25일까지다. 이랜드파크 해외법인에서 운영하는 사이판에 위치한 켄싱턴호텔 사이판에서 실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이판 내 유일한 5성급 호텔인 켄싱턴호텔 사이판의 ‘올인클루시브 콘텐츠 체험’, 자기 탐색 및 분석의 시간으로 나의 강점을 찾고 직무 목표 설정을 돕는 ‘강점 워크샵’, 럭셔리 호텔·리조트, 외식, 유통 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알아볼 수 있는 ‘커리어 페어’ 등으로 진행된다.

실무 중심의 현장 경험이 풍부한 호텔, 유통, 외식 강사진 및 각 사업부의 인사실장이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기반한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1대1 맞춤 관리로 참여자에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호텔·리조트, 유통, 외식 등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참여자 목표에 따른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에게는 이랜드 인재 정보 등록 및 매칭을 진행하고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자 전원에게 글로벌 커리어 캠프 비용 전액 지원 및 수료증 발급, 프로젝트 경진대회 우수 팀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향후 이랜드테마파크제주 채용 시 서류 전형 프리패스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 서류 접수는 7월 3일까지다. 캠프 지원서는 이랜드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랜드테마파크제주 관계자는 "글로벌 제주관광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제주도와 비슷한 관광 시장 환경을 갖춘 사이판의 유일한 5성급 럭셔리 올인클루시브형 콘텐츠를 실제로 체험해 보며 현직자들과 함께 콘텐츠 기획까지 도전할 수 있는 기회다"라며 "미래 제주의 관광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테마파크제주는 제주 애월읍 일대에 58만8,000㎡ 규모의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부문은 고급 휴양, 문화 시설 등이 포함된 관광단지 개발 사업이다. 오는 2025년부터 순차 오픈을 목표로 럭셔리 리조트 그랜드켄싱턴 애월, 세계 테마정원, 한옥마을, 국제아트미술관, 공연장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상헌 기자 ksh@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