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00여 개의 숙박 상품 공개해 예약 서비스 시작 예정
가성비 뛰어난 숙소 선보일 방침
크리에이트립, 방한 외국인 대상 국내 숙소 예약 서비스 론칭. /크리에이트립 제공
크리에이트립, 방한 외국인 대상 국내 숙소 예약 서비스 론칭. /크리에이트립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글로벌 K관광 포털 서비스 기업 크리에이트립이 본격적으로 숙소 예약 서비스를 확장한다.

크리에이트립은 8월까지 총 2000여 개의 숙박 상품을 공개해 예약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깔끔한 숙소를 선호하는 방한 관광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가성비가 뛰어난 숙소를 선보일 방침이다. 

숙박 상품 유형은 등급별 호텔부터 펜션, 한옥, 게스트하우스까지 다양하다.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전주, 제주 등 전국 곳곳의 숙소를 소개해 각 지역 인바운드 여행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앞서 오픈 베타 서비스로 운영 중인 700여 곳의 숙소는 이미 다수의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 크리에이트립은 이용자들이 원하는 숙소를 더욱 수월하게 찾을 수 있도록 가격, 위치, 상품성, 만족도 등의 요소를 고루 갖춘 상품을 상단에 배치하면서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한 숙소 예약 서비스는 꼼꼼한 소비습관을 가진 일본인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숙소를 예약한 고객의 약 90%가 일본인이다.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는 물론 가성비 등 확실한 강점이 있는 상품만을 예약하는 일본인들의 취향 공략에 성공했다. 

특히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숙소를 예약하고 머무른 고객들의 후기를 제공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고객 입장에서 본 상품의 장단점을 미리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깨끗한 숙소를 찾는 외국인 대상 신뢰도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크리에이트립은 방한 관광객을 위해 F&B, 금융, 교통 등 각종 여행 서비스를 구축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여행객들의 소비 성향을 파악해 이번 숙소 예약 서비스 또한 론칭했다"며 "대다수 외국 관광객들이 숙소 선택 시 합리적인 숙박비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앞으로도 가성비 좋은 숙박 상품 위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월 50개국, 140만 명이 이용하는 크리에이트립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트렌디한 한국 여행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에서 시작해 어학당, 역직구까지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방한 관광객 소비의 약 25%에 해당하는 숙박 서비스에 돌입해 유일무이 K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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