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일본, 중국, UAE와 B조
상위 3개국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내년 4월 15일부터 시작
21일 프랑스전에 나선 한국 축구 U-22 대표팀. /KFA 제공
21일 프랑스전에 나선 한국 축구 U-22 대표팀. /KFA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황선홍호가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UAE)와 한 조에서 경쟁한다.

황선홍(55)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조 추첨식에서 일본, 중국, UAE와 B조에 편성됐다. 

이 연령대 상대 전적에서 한국은 일본에 7승 4무 6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중국을 상대로는 12승 3무 2패로 크게 앞서고 UAE에도 7승 1무 2패로 우위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 추첨 결과. /AFC X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 추첨 결과. /AFC X

대회는 내년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린다. 총 16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대회다. 상위 3개국에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4위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소속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올림픽 최다 연속 출전 세계 기록(9회)을 보유한 한국 축구는 이번 U-23 아시안컵에서 세계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도전한다. 

 A조에서는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호주, 요르단, 인도네시아가 경쟁한다. C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태국, 타지키스탄이, D조에서는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쿠웨이트, 말레이시아가 맞붙는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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