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프랑스컵 64강에서 6부 리그 소속 르벨에 9-0 완승
음바페 해트트릭 달성
무아니 멀티골 기록
파리 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이강인(23)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 가운데 PSG는 6부 리그 팀을 상대로 9골을 넣는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다.

PSG는 8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타른주 카스트르의 스타드 피에르 파브르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64강에서 6부 리그 소속 르벨에 9-0 완승을 거뒀다.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5일 위르겐 클린스만(60·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은 이 경기에 결장했다.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64강 파리 생제르맹과 르벨의 경기. /연합뉴스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64강 파리 생제르맹과 르벨의 경기. /연합뉴스

프랑스 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는 PSG는 이강인의 공백에도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킬리안 음바페(26·프랑스)가 해트트릭을 터뜨렸고, 랑달 콜로 무아니(26·프랑스)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6분 음바페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8분 상대의 자책골, 선반 43분 마르코 아센시오(28·스페인), 전반 45분 음바페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PSG는 4-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PSG의 공세는 계속됐다. 음바페는 후반 3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어 PSG는 후반 25분 곤살루 하무스(23·포르투갈)의 페널티킥 골과 후반 31분 무아니, 후반 42분 셰르 은두르(20·이탈리아), 후반 45분 다닐루 페레이라(33·포르투갈)의 골까지 묶어 9-0 대승을 거두며 활짝 웃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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