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왼쪽)와 일리아 토푸리아. /UFC 제공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왼쪽)와 일리아 토푸리아. /UFC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UFC 페더급 5위 일리아 토푸리아(27·독일)가 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6·호주)에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미국 격투기 전문매체 MMA 마니아의 8일(이하 한국 시각) 보도에 따르면 토푸리아는 볼카노프스키를 향해 “당신은 늙었다. 은퇴할 때다(it's time to retire). 토푸리아의 새 시대를 위해 길을 내줘야할 때다”라고 말했다.

토푸리아는 MMA 14승 무패, UFC 6연승을 달리고 있는 페더급 정상급 파이터 중 한 명이다.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 수준급 실력을 자랑한다. 토푸리아는 "볼카노프스키를 1라운드에 녹아웃 시킬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토푸리아는 다음 달 볼카노프스키와 맞붙는다. UFC 298 경기 일정은 당장 2월 18일이다. 토푸리아는 이미 지난해에도 “볼카노프스키의 세상이 무너지고, 내 세상이 시작되는 걸 보여주길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볼카노프스키로선 UFC 298이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이다. 그는 MMA 전적 26승 3패를 기록 중이다.

MMA 마니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쇼다운을 준비하는 UFC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와 우승 후보 토푸리아간 트래쉬 토크가 가열되기 시작했다”고 둘의 신경전을 흥미로워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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