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공동연구 개발센터 설립 논의...개발기간 단축과 비용절감 효과 기대
르노코리아자동차 최성규 연구소장(오른쪽)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성명호 원장(왼쪽)이 자율주행 및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관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 최성규 연구소장(오른쪽)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성명호 원장(왼쪽)이 자율주행 및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관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르노코리아 제공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17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자율주행 및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관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율주행 및 ADAS 연구 개발에 필요한 인력, 장비, 자원의 상호 협력과 이를 위한 공동연구 개발센터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르노코리아와 KIAPI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자율주행 및 ADAS 기술 개발의 효율을 높여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는 한편, 대구·경북 지역 협력 업체 발굴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르노코리아와 KIAPI 내에 르노그룹의 아시아 최초 차량 시험 센터를 설립했다. 현재까지 르노그룹 차량 시험센터에서 10개 모델에 대한 500만km가 넘는 차량 주행 및 각종 성능 시험을 진행해 왔다.

최성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연구소장은 “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한 필수 요소인 자율주행과 ADAS 관련 르노코리아의 주요 기술들이 KIAPI에서 개발 테스트를 거치게 될 예정”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차세대 기술 개발에 속도를 더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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