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성능·디자인 뛰어나고 많은 편의장비 지닌 차”
르노 XM3 TCe 260 인스파이어 /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 XM3 TCe 260 인스파이어 / 르노코리아 제공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소형 SUV XM3(아르카나)가 ‘2024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AIVAM)가 주관하는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는 모로코를 대표하는 자동차 시상 행사로, 자동차 분야 저널리스트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예선과 결선을 거쳐 올해의 자동차를 심사한다.

올해 결선에 오른 7대는 위원회 규정에 따라 디자인과 실내 구성 등의 편의성을 측정하는 정적 테스트와 주행성능과 동력성능의 우수성을 측정하는 동적 테스트를 진행했다. 여기서 르노 아르카나가 대상을 수상했다.

르노 아르카나는 직렬 4기통 1.3L 터보 엔진을 장착한 모델로, 국내에서는 XM3 TCe 260으로 판매되고 있다. 해당 엔진은 르노 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가 공동 개발했으며, 엔진 내부를 스프레이 코팅해 피스톤 마찰을 줄이면서 높은 출력과 효율성을 실현했다. 성능은 최고출력 152마력에 최대토크 26.0kg·m이다.

이 엔진은 독일 게트락(GETRAG)이 제작한 7단 듀얼클러치 습식 변속기와 조합돼 높은 출력을 손실 없이 바퀴에 전달한다. 또한 이 변속기는 듀얼클러치의 단점인 떨림 현상을 최소화했다.

XM3는 2023 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와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소형 SUV’을 수상해 3관왕을 차지했다. XM3 계약률은 지난 24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5% 상승했다.

아딜 베나니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 회장은 “르노 아르카나는 아름다운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과 많은 편의장비를 지닌 자동차”라고 평가했다.

김우정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