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언더파 71타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18위
유해란. /연합뉴스
유해란.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유해란이 2년차 개막전을 중위권으로 시작했다.

유해란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유해란은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선두에 나선 후루에 아야카(일본)에 6타 뒤진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올해 가장 먼저 열리는 LPGA 투어 개막전이다. 최근 2년 동안 LPGA 투어 대회 우승을 거머쥔 선수만 나올 수 있다. 유해란은 이번이 첫 출전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 대회 출전권을 땄다.

지난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양희영은 1오버파 73타를 기록해 공동 24위를 마크했다.

2022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 전인지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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