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사상 최초로 누적 관중 3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 SK는 27일 부산 KCC와 홈 경기 전까지 누적 관중 수 299만9679명을 기록했다. 이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전에 5202명이 들어차면서 누적 관중 수는 300만4881명을 찍었다. SK는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통산 홈 경기 관중 300만명을 돌파한 첫 팀이 됐다.
다만 SK는 접전 끝에 87-92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자밀 워니(30)가 21득점 18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2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희철(51) SK 감독의 감독 통산 100승째 기록 달성도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지난 2021년부터 팀을 이끌어 온 전희철 감독은 SK에서 99승을 올렸다.
SK를 3위(23승 13패)로 내려 앉히고 2위(22승 12패)로 올라선 수원 KT도 홈 경기 누적 관중 수 2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전신인 나산, 골드뱅크, 코리아텐더 시절을 포함한 수치로 역대 6호 기록이다. KT는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94-78로 물리쳤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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