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 /연합뉴스
데이비드 베컴.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잉글랜드 축구 전설이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49)이 4년여 만에 방한한다.

베컴은 2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명동의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에서 열리는 프레데터 출시 30주년 기념 전시에 참석해 팬들과 '데이비드 베컴 인 서울' 행사를 갖는다. 베컴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멤버였던 최진철(53), 김남일(47) 등과 함께 팬들과 소통하는 토크쇼를 벌일 예정이다.

베컴의 방한은 지난 2019년 10월 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개최됐던 아디다스 70주년 기념 '울트라부스트 한글' 출시 행사 이후 약 4년 3개월 만이다.

베컴은 현역 시절 뛰어난 축구 실력과 조각같은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 199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첫 발을 내디딘 그는 2003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거쳐 LA 갤럭시(미국),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에서 활약하다 2013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2018년부턴 MLS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를 맡아 리오넬 메시(37), 루이스 수아레스(37) 등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는 수완을 발휘해왔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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