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민속놀이 체험존,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겨울 축제 진행도 눈길
에버랜드 설날 이벤트. 한복 입은 캐릭터 포토타임.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설날 이벤트. 한복 입은 캐릭터 포토타임. /에버랜드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9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설날 연휴 기간에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에버랜드가 위치한 용인시를 상징하는 용(龍) 캐릭터인 '조아용'과 함께 하는 설날 콘텐츠가 펼쳐진다. 먼저 에버랜드 라이브 나비체험관과 카니발 광장에서는 연휴 기간 고객들에게 새해 복 기원 캐릭터 카드를 무료로 증정한다. 카드에는 조아용, 레니, 라라 등 귀여운 캐릭터 이미지와 함께 건강, 행복, 사랑, 용기, 재물 등 새해 복을 기원하는 다양한 메시지가 랜덤으로 들어가 있어 올 한해 나의 운세를 재미 삼아 점쳐 볼 수 있다.

조아용 캐릭터와 에버랜드 캐릭터가 함께 들어가 있는 PC, 모바일 월페이퍼(배경 화면 이미지)도 특별 제작돼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에버랜드와 용인시가 함께 개발한 인형, 완구, 모자, 마그넷 등 42종의 '조아용 & 레시' 캐릭터 콜라보 굿즈는 지난해 말부터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판매되며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에버랜드 설날 이벤트. 전통 민속놀이 체험.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설날 이벤트. 전통 민속놀이 체험. /에버랜드 제공

또한 설 연휴 기간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는 우리의 전통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민속놀이 체험존에서는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대형 윷놀이, 팽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도구가 비치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복을 입은 레니와 라라, 그리고 조아용 캐릭터가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은 매일 3회씩 진행된다. 전통 간식인 가래떡구이부터 떡꼬치 어묵, 녹차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설날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영상, 음향, 레이저, 파이어 등 화려한 특수효과와 함께 수천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스페셜 멀티미디어쇼 '에버토피아'는 설 연휴를 맞아 8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저녁 펼쳐진다.

에버랜드는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겨울 축제가 펼쳐지고 있어 설 연휴 기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가볼 만하다.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 등 실제 판다를 만날 수 있는 '판다월드'와 12m 높이의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에 이어 지난달 20일 '바오 하우스'가 오픈하며 판다 가족을 더욱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약 430㎡ 규모의 실내 공간에 마련된 바오 하우스는 판다 팬이라면 꼭 가봐야 할 테마 체험 갤러리다. 가족의 탄생, 푸바오와 함께하는 하루, 영원한 기억 등 8개 주제로 마련된 판다 콘텐츠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 설날 이벤트. 전통 민속놀이 체험.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설날 이벤트. 전통 민속놀이 체험. /에버랜드 제공

귀엽고 사랑스러운 판다 가족들의 사진과 영상은 물론 고객, 셀럽 등 찐팬들이 직접 제작한 판다 팬아트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또한 홀로그램으로 나타난 푸바오, 아이바오와 나란히 사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도 마련돼 있다. 특히 판다 할아버지, 판다 이모 등 사육사들이 푸바오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가 감동을 자아낸다.

캐리비안 베이의 겨울 부캐 '윈터 스파 캐비'에서는 명절에 받은 스트레스를 훌훌 날리기에 제격이다. 올겨울 윈터 스파 캐비에서는 야외 어드벤처풀 지역의 편백나무(히노끼) 스파존, 550m 전 구간이 확대 운영되는 유수풀 등 더욱 넓어진 실내외 스파 체험 공간에서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한 고객은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에버랜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워터파크와 테마파크를 하루에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설 연휴 기간 에버랜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12일은 오후 7시까지).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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