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르베나 즈베즈다 황인범(오른쪽). /구단 페이스북
츠르베나 즈베즈다 황인범(오른쪽). /구단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황인범(28)이 시즌 3호 도움으로 소속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의 승리를 견인했다.

즈베즈다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3-2024 세르비아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FK 추카리치키를 3-0으로 제압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1-0으로 리드하던 전반 36분 침투 패스로 세리프 은디아예의 골을 도왔다. 황인범의 리그 2호이자, 시즌 3호 어시스트다. 황인범은 올 시즌 공격 포인트 5개(2골 3도움)를 기록 중이다.

즈베즈다는 후반 30분 오스만 부카리의 페널티킥 골까지 추가해 3-0 완승을 거뒀다.

18승 1무 3패를 기록한 리그 2위 즈베즈다(승점 55)는 고영준이 뛰는 FK 파르티잔(18승 2무 2패·승점 56)과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같은 날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34라운드 카디프시티와 원정 경기에 나선 스토크시티 배준호는 데뷔골을 기록했다.

그는 팀이 0-2로 지고 있던 전반 41분 만회골을 넣었다. 지난해 8월 스토크시티로 이적한 이후 뽑은 데뷔골이다. 이로써 배준호의 리그 공격포인트는 4개(1골 3도움)가 됐다. 다만 스토크시티는 1-2로 졌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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