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혼다 타일랜드 2라운드 공동 선두 선수들의 모습. /LPGA 페이스북
LPGA 혼다 타일랜드 2라운드 공동 선두 선수들의 모습. /LPGA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세영(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 둘째 날 리더보드 맨 윗줄을 꿰찼다.

김세영은 23일 태국 파타야 근교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과 공동 1위로 나섰다.

김세영의 LPGA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이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을 올렸지만 최근 3년 넘게 무관인 상태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공백을 깰 기회를 잡았다.

김효주는 4타를 줄이고 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 짜라위 분짠(태국)과 공동 4위(9언더파 135타)를 마크했다.

김아림은 공동 17위(6언더파 138타)에 포진했다. 고진영은 최혜진, 신지은과 공동 24위(5언더파 139타)에 랭크됐다.

유해란은 공동 30위(4언더파 140타), 지은희는 공동 42위(3언더파 141타)에 그쳤다.

이 대회에서 3회(2015, 2017, 2019년) 우승으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던 양희영은 공동 58위(1언더파 143타)에 머물렀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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